인더뉴스 김대웅 기자ㅣ광통신모듈 부품 제조기업 라이트론이 광통신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인 'OFCNFOEC 2024 전시회(26~2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PSM4 BiDi SFP' 제품과 'Narrow band Tunable SFP' 제품 등 고객 지향적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PSM4(Parallel Single Mode 4)' 제품은 DU 장비의 소형화, 사용 가능 포트의 확장성, 광모듈 구매 비용 절감, 소모전력 절감 등의 이점을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현재 RU 장비에 장착된 4개의 광모듈(SFP)를 컨트롤하기 위해 DU 장비에도 동수인 4개의 광모듈이 필요한 상황에서, DU 쪽 1개의 PSM4 광모듈을 사용함으로써 RU 쪽 4개의 광모듈을 개별적으로 컨트롤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PSM4 를 제작하기 위한 핵심 OSA(Optical Sub-Assembly)는 이미 해외 고객사로부터 기능 및 품질을 인정받아 초기 양산 물량의 수주를 받은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현재 40G PSM4, 100G PSM4가 Duplex type 과 BiDi type 으로 모두 개발돼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명동상인협의회와 함께 지역사회 소상공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은 전날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소상공인 행복상자를 만들어 명동 소상공인 사업장 100곳에 전달했습니다. 하나금융은 행복상자 제작 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받아 3가지 유형으로 맞춤형 구성했습니다. 모든 사업장에는 손세정제와 리필용품, 롤휴지, 탈취제, 벌레퇴치제를 공통으로 담았습니다. 요식업장에는 행주, 고무장갑, 라텍스장갑, 키친타올 등 주방용품으로 이뤄진 행복상자를 마련했고 서비스업장에는 커피믹스, 티백, 물티슈 등으로 행복상자를 만들어 전했습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역사회 상생과 지속적이고 진정성있는 나눔 실천으로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을 실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금융의 경계를 넘어 미래 신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와 전략적 제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지난 22일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과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이사가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비금융 융합을 위한 상품·서비스 협력 다각화 ▲보유채널 활용 마케팅 ▲금융·비금융 데이터 연계 사업모델 발굴 ▲안정적인 금융 플랫폼 시스템 개발·운영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최근 금융권 고객서비스 트렌드는 금융과 비금융의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의 축적된 노하우을 바탕으로 소비자 일상에 꼭 필요한 상품·서비스를 발굴해 비즈니스모델로 키워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제조·유통·물류·미디어 등 생활문화 기반 IT서비스를 제공하는 ICT전문기업입으로 모바일마케팅자동화솔루션, 전자결제, 메타버스 커뮤니케이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서울문학>과 <문학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한 황영애 시인의 신작 시집 <코고무신 째깍이는 소리>가 그루 현대시인선의 21번째 시리즈로 출간되었습니다. 황 시인은 진솔하고 간결한 구문과 감성적인 언어를 통해 담백하고 정갈한 서정시의 세계를 추구해왔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예를 들어 '산을 오르며'에서는 산을 가르켜 "자락과 자락이 이어져 수만 년 세월을 묻고 억년 향기를 안아 철 따라 고전으로 피어나는 한 권의 책"이라며, 그 속에 서서 ‘갈 길 더 당기는 설렘’을 노래합니다. 이처럼 ▲서로는 ▲꿈길에서 ▲산을 오르며 ▲우리 사랑은 ▲자퇴를 처리하며’ 등 총 5부로 구성된 시집에는 시인이 인생의 중년을 넘어서면서 자연의 비의에 다가가고 순리에 따라 겸허한 자기 성찰을 통해 깨달음에 이르는 여정을 섬세한 언어로 담았습니다. 황 시인은 경북중등문예연구회, 한국문인협회 구미지부 사무국장과 부지부장, 미국 실리콘밸리 한국학교 교사, 선주문학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선주문학회, 경북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따뜻해진 날씨에 옷차림이 가벼워지면서 봄을 즐기려는 사람이 늘고 있지만 매년 찾아오는 춘곤증은 반갑지 않은 손님입니다. 계절의 변화로 나타나는 춘곤증은 약 2~3주간 피로, 나른함, 식욕부진 등을 동반합니다. 유통업계가 잠을 깨고 입맛을 돋우는 제품들로 춘곤증 타파를 돕습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식음료기업들은 직장인, 학생들의 업무·공부 효율을 높이고 데스크테리어(데스크+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식후 졸음을 깨우고 에너지를 돋우기 위해 초콜릿을 섭취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대상은 기능성 원료를 담은 간편식 브랜드 ‘피키타카’을 론칭하고 신제품 초콜릿 5종을 출시했습니다. 피키타카는 기능성 원료를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는 핸디 푸드 형태 제품입니다. 신제품은 아몬드 카라멜초코, 아몬드 베리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마카다미아 요거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등 5종으로 취향대로 맛과 기능성 원료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소포장과 종류별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그날의 기분에 따라 사무실에서 한 봉씩 맛볼 수 있습니다. 롯데네슬레코리아의 ‘테이스터스 초이스 오리지날 50g’은 80년대 인기를 누렸던 테이스터스 초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지난 18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GDC 2024(Game Developers Conference,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가 게임업계에도 AI 활용이라는 화두를 던졌습니다. 이번 GDC의 중심 화두는 단연 AI였습니다. 773개의 강연 중 64개의 강연이 AI를 주제로 열렸으며 개발과 마케팅, 플레이 경험 등 세부 주제도 다양했습니다. 한 때 게임 내를 단순히 배회하는 NPC에게 부여되는 역할 정도였던 AI는 어느새 업계의 가장 큰 화젯거리가 됐습니다. 게임사에서의 AI 활용과 발전 과거 게임에서의 AI 활용은 마을을 돌아다니는 NPC나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적의 단순한 공격 패턴 정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2001년 번지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FPS(1인칭슈팅게임) 장르 '헤일로' 시리즈는 적에게 본격적으로 AI를 도입하며 플레이어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헤일로에 등장하는 외계의 적들은 플레이어를 보고 무작정 달려드는 것이 아닌, 엄폐물을 활용하고 열세라 판단되면 후퇴를 하거나 겁을 먹고 도망가는 등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헤일로 시리즈는 AI를 활용한 수준 높은 플레이 경험을 선사하며 대
인더뉴스 편집국ㅣ유한양행 ◇ 전무 승진 ▲ 마케팅부문장 정주영 ▲ 법무실장 박은희 ▲ 기획재정부문장 김재용 ◇ 상무 승진 ▲ 생산부문장 이학주 ▲ Hospital5 부장 윤동수 ▲ 품질경영실장 이상호 ▲ 약국사업부장 홍현동 ▲ 일반병원사업부장 신동국 ▲ CDMO 사업실장 이해영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텔레콤[017670]이 23일부터 프리미엄 및 실속 단말에 대한 전환 지원금 대상을 추가하고 지원금을 상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KT는 ▲삼성 갤럭시 폴드4 ▲폴드5 ▲S23 ▲Wide6 ▲애플 아이폰 14 등 10개 단말을 전환 지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하며 총 16개 단말에 전환 지원금을 지급합니다. 또한, SKT는 기존 최대 12만원 정도였던 전환 지원금을 최대 32만원으로 올렸습니다.. 이번 전환 지원금 상향으로 고객들은 출고가 159만8천원의 삼성 갤럭시 폴드4 일반 모델 구입시 최대 100만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SKT의 5GX 플래티넘 요금제를 가입 시 공시 지원금 72만원, 전환 지원금 28만원이 지원됩니다. SKT는 지난 16일 갤럭시 A24, 18일 A15에 대한 전환지원금 적용을 통해 해당 모델들을 이른바 '공짜폰'으로 제공했으며 23일부터 갤럭시 Wide6 모델도 추가해 공짜폰 적용을 3종으로 늘렸습니다. 한편, SKT는 지난 15일 공시 지원금 수준을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은 48만원으로 기존 대비 11만원 상향하고 Z플립5 모델은 58만원으로 기존 대비 10만원 상향했습니다. SKT는 전환 지원금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삼성화재(대표이사 사장 이문화)는 자동차보험 '자녀사랑 할인특약'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먼저 태아 또는 만 11세 이하 자녀가 있는 기명피보험자에게 주어지던 보험료 할인혜택이 만 15세 이하 자녀를 둔 경우까지 범위가 넓어집니다. 또 자녀사랑 할인특약 가입고객 중 자녀가 2명 이상인 다자녀에 대해선 추가로 할인혜택을 제공합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자녀가 3명 이상인 경우까지 할인폭을 확대했습니다. 자녀가 2명인 경우 2%, 3명 이상인 경우엔 4%까지 보험료 추가할인이 가능합니다. 이번 특약 확대는 오는 4월1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부터 적용됩니다. 특약에 가입하려면 가족관계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하지만 삼성화재 자녀보험에 가입한 경우에는 별도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않아도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후 자동차보험을 갱신할 때는 별도 추가서류 제출없이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한다는 차원에서 특약 가입대상을 업계 최대 수준으로 확대하고 다자녀가정의 자녀 수에 따라 보험료를 추가할인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혜택을 확대하면서 동시에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024 신한 SOL Bank KBO 리그' 개막을 맞아 23일부터 5월말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합니다. 이글스파크와 랜더스필드 이용고객이 신한은행 계좌를 연결한 토스페이로 결제하면 ▲식음료매장 20%할인(1일 3회·건당 한도 2000원) ▲온라인 굿즈숍 10% 할인(월 1회·최대 1만원) 등 1일 최대 1만6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글스파크 '이글스브루어리'에서는 같은 방법으로 결제하면 생맥주 2잔을 30% 할인한 6000원에 제공합니다. 또 SSG랜더스 개막전(23일)에 방문하는 고객이 별도 마련된 홍보부스에서 토스페이 신한은행 계좌 연결을 인증하면 랜더스 응원 스크롤을 제공합니다. 결제까지 완료하거나 '2024 신한 프로야구 적금'을 10만원 이상 가입한 고객에게는 신한프렌즈 굿즈를 제공합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타이틀스폰서로 프로야구 예·적금 등 관련 금융상품을 출시하고 모바일앱 쏠(SOL) 뱅크에서 고객 참여형 컨텐츠 '쏠 야구 플랫폼'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서는 경기결과를 예측하고 일치할 경우 포인트를 받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3월 마지막 주(3월 25일~3월 31일)에는 청약홈 개편 영향으로 지난 주에 이어 분양시장이 휴식기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3월 마지막 주에는 인천 중구 운서동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 2차’ 민간임대 아파트 단지 1곳에서만 분양이 진행됩니다. 청약홈 개편이 22일까지 이뤄짐에 따라 해당 주까지 분양이 사실상 휴식기를 이어가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종 유승한내들 스카이 2차’는 유승종합건설이 인천 중구 운서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전용면적 83㎡, 총 243가구 규모로 공급하는 공공지원민간임대단지입니다. 단지는 주변으로 청라·영종을 잇는 해상교량인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를 비롯해 지하철 9호선 직결사업, GTX D·E노선 등이 계획 중에 있는 등 교통 호재가 풍부하며 교육시설과 녹지공간이 가깝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모델하우스의 경우 아파트 입주자 모집공고 재개로 오픈 예정인 곳이 4곳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픈 예정 모델하우스는 대전 중구 문화동 ‘e편한세상 서대전역 센트로’, 부산시 기장군 일광읍 ‘일광 노르웨이숲 오션포레’, 경남 김해시 구산동 ‘김해구산 롯데캐슬 시그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고위공무원 전보 ▲기획조정관 유영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지주(회장 양종희)는 22일 정기주주총회 종료 후 이사회를 열어 권선주 사외이사를 이사회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선주 신임 의장은 1956년생으로 연세대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IBK기업은행에서 CS센터장, 외환사업부장, 중부지역본부장, 카드사업본부장(부행장), 리스크관리본부장 겸 금융소비자보호센터장(부행장)을 거쳐 국내 최초로 여성 은행장에 올랐습니다. KB금융지주 설립 이래 여성이 이사회 의장을 맡은 것도 이번이 처음입니다. KB금융에는 권선주 의장 외에도 조화준 전 KT캐피탈 대표, 여정성 서울대 교수가 여성 사외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의 여성 사외이사 비율은 42.8%(총 7명중 3명)로 유럽연합(EU)이 2026년부터 의무화하는 사외이사 여성비율 40%를 넘습니다. KB금융 관계자는 "여성 이사회의장 탄생은 KB금융의 지배구조 선진화와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이날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이명활 신임 사외이사는 1964년생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 텍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하나금융그룹이 함영주 회장 1인 사내이사에서 이승열 하나은행장과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해 3인체제를 가동합니다. 하나금융지주는 22일 열린 '제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 선임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이사회는 기존 함영주 대표이사 회장 1인체제에서 이승열·강성묵 사내이사를 포함한 3인구도로 재편됐습니다. 하나금융 사내이사가 3명이 된 것은 2018년 3월 이후 6년만에 처음입니다. 김홍진 하나금융 이사회 의장은 주주서한을 통해 "이사회는 비상상황에 대비해 정기적으로 CEO 상시후보군을 관리하고 비상승계계획 절차·체계를 보완하고 있다"며 "그 일환으로 이번 정기주주총회 의안으로 주요 자회사 대표이사 2명을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월 취임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2015년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후 최초의 외환은행 출신 하나은행장입니다. 하나금융지주 그룹재무총괄(부사장), 하나은행 경영기획·지원그룹장, 하나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등으로 일하며 경영전략, 재무, HR 등 그룹 주요부문을 두루 경험한 최고경영자로 평가받습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시중은행 중 처음으로 홍콩H지수 편입 주가연계증권(ELS) 손실에 대한 자율배상에 나섭니다. 우리은행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분쟁조정기준안을 수용해 홍콩H지수 ELS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율조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은행은 자율조정 대상 ELS 금액을 415억원가량으로 집계합니다. 오는 4월부터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손실 확정된 고객에 최대한 신속하게 조정비율 산정과 배상금 지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조정비율은 금감원이 발표한 분쟁조정기준안에 따르되, 투자자별로 고려할 요소가 많고 개별협의를 거쳐 최종결정될 사항이므로 현단계에서 구체적으로 산출하기는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이르면 다음주부터 만기도래로 손실이 확정된 투자자를 접촉해 배상절차 등 자율조정 내용안내를 시작하는 것으로 본격적인 조정 절차에 돌입합니다. 손실확정된 투자자는 조정비율 협의와 동의를 전제로 일주일 이내면 배상금 지급이 완료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에 앞선 선제적 자율조정 결정은 ELS 만기 이전 투자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며 "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4월1일부터 아파트 잔금대출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에 포함됩니다.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주거용오피스텔과 빌라(다세대·연립)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9월 시작됩니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차주 명의로 소유권등기가 이뤄지고 기존 대출 금융회사의 근저당권 설정이 완료된 아파트 잔금대출은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오는 9월부터는 KB시세·한국부동산원 시세 등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다세대·연립주택) 및 주거용오피스텔을 담보로 한 대출도 주담대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확대합니다. 서민·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임대차 기간 종료 6개월 전까지 신청할 수 있도록 기간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금융위는 보증기관 등 참여기관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난 뒤 12개월(계약기간의 1/2)까지 갈아타기 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저녁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6월부터 오전 9시~오후 10시(현행 오후 4시)로 확대합니다. 금융위는 그간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운영경험을 토대로 서비스 편의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5월말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출시한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300일 성적표도 나왔습니다. 금융위는 작년 5월31일부터 이달 25일까지 300일간 누적 기준으로 16만6580명이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이용했고 총 7조4331억원의 대출을 낮은 금리로 이동했다고 집계했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대출에선 14만4320명의 차주가 3조3851억원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금리는 평균 1.58%포인트(p) 떨어지고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58만원입니다. 올해 1월9일 개시한 주담대 갈아타기는 총 1만6909명이 3조1274억원의 대출을 이동하고 금리는 평균 1.52%p 낮아졌습니다. 1인당 연간 기준 이자절감액은 281만원 수준입니다. 올해 1월31일 개시한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총 5351명이 9206억원 규모의 대출을 이동했습니다. 평균 1.37%p 금리가 떨어졌고 1인당 연간 236만원가량 이자를 절감했습니다. 서비스 전체 평균 기준으로는 대출금리가 평균 1.54%p 하락하고 1인당 연간 기준 153만원의 이자가 절감됐다고 금융위는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성과를 고려해 정책담당자에게 승진, 해외유학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을 담당한 이진수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 오화세 전 중소금융과장(행시45회)은 이날 서기관에서 부이사관으로 승진했습니다. 신장수 현 중소금융과장(행시46회)은 향후 승진인사에서 최우선 고려하기로 했습니다. 담당 실무자 박종혁 사무관에게는 해외유학 기회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 관련 참여기관·이용자 간담회'를 주재하면서 "금융당국의 정책적 노력과 함께 국민 이자부담 절감이라는 목표를 위해 금융권 등 참여기관이 합심해 노력한 결과 대환대출 서비스는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면서 "잔금대출과 실시간 시세조회 가능한 빌라·오피스텔 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국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개선과제"라며 "개선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해 보다 많은 국민에 편리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금융권이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이마트가 창립 이래 처음으로 전사 희망퇴직을 시행합니다. 지난해 사상 첫 적자 및 계열 3사 기능 통합으로 수익성 개선과 인력 운영 효율화 필요성이 커진 것으로 풀이됩니다. 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날 오후 사내 게시판에 희망퇴직 공고를 게시했습니다. 밴드1(수석부장), 밴드2(부장), 밴드3(과장) 인력 중 근속 15년 이상인 직원이 신청 대상입니다. 구체적으로 2009년 3월1일 이전 입사자입니다. 신청기간은 3월 25일부터 4월 12일까지입니다. 이들에게는 법정 퇴직금 외 월 기본급의 40개월치인 특별퇴직금과 생활지원금 2500만원, 전직지원금이 직급별 1000만~3000만원 지급됩니다. 이마트 측은 "수 년간 이어진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며 "희망퇴직을 선택한 직원에게는 합당한 보상과 함께 새로운 출발에 대한 최선의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마트는 올해 초 폐점을 앞둔 상봉점과 천안 펜타포트점 직원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마트가 점포별이 아닌 전사 차원에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것은 1993년 창립 이후 처음입니다. 이마트는 지난해 매출이 연결 기준 29조4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 달성했으나 469억원의 영업손실 을 내며 사상 처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신세계건설 대규모 손실이 주 요인이었지만, 이마트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1880억원으로 전년 대비 27.3% 감소하며 부진했습니다. 아울러 이마트는 지난해 하반기 대규모 임원 교체에 이어 유통 계열 3사(이마트·이마트24·이마트에브리데이) 간 상품 통합 소싱 계획을 발표하며 인력 조정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한채양 이마트 대표는 CEO 메시지를 통해 "아주 무거운 마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이번 조치를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지난 연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잔액이 늘고 연체율도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2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내놓은 '2023년 12월말 기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현황'을 보면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잔액은 135조6000억원입니다. 직전인 9월말(134조3000억원) 대비 1조4000억원 증가했습니다. 이 기간 업권별 부동산PF 대출잔액은 은행(46조1000억원), 증권(7조8000억원)에서 각각 1조8000억원, 1조5000억원 불었습니다. 반면 보험은 43조3000억원에서 42조원으로 1조3000억원, 여신전문업권은 26조원에서 25조8000억원으로 2000억원 줄었습니다. 저축은행(9조6000억원), 상호금융(4조4000억원)에서도 3분기말 대비 각각 2000억원, 3000억원 감소했습니다. 같은 기간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은 2.42%에서 2.70%로 0.28%포인트(p) 상승했습니다. 업권별로 저축은행이 9월말(5.56%) 대비 1.38%p 오른 6.94%로 전업권 중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은행(0.35%p↑)과 여신전문(0.21%p↑) 연체율도 상승했습니다. 반면 증권의 PF대출 연체율은 3분기 기준 13.85%까지 치솟았다가 13.73%로 0.11%p 떨어졌고 상호금융(1.06%p↓)과 보험(0.09%p↓) 연체율도 하락했습니다. 금융당국은 금융권 부동산PF 대출연체율이 소폭 상승했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저축은행 사태 당시인 2012년말 기준 금융권 평균 연체율이 13.62%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 연체율(2.70%)은 충분히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강조합니다. 미분양 규모도 작년말 현재 6만2000호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발한 2009년 16만6000호 대비 양호하다고 설명합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 상승에 대해서도 저축은행 업권 자본비율이 규제비율(7%, 자산규모 1조원 이상 8%)을 크게 웃도는 14.35%에 달한다며 PF대출 부실로 인한 위험은 관리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정상사업장 사업자보증 등 금융공급, 사업성이 부족한 사업장 재구조화 유도 등 PF사업장의 점진적인 연착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시장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는 한편 부실위험에 상응하는 충분한 충당금 적립 유도 등 금융업권 손실흡수능력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국토교통부가 오는 30일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의 첫 운행 노선인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밝혔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200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로 설정했기에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450원 ▲수서∼성남(10.6㎞) 구간 3450원 ▲성남∼동탄(22.1㎞) 구간 3950원이 됩니다. 국토부는 기존 전철이나 지하철보다 기본요금이 비싼 GTX 요금에 대한 각종 할인 프로그램도 준비했습니다. 먼저 오는 5월 시행하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입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560원(20% 환급), 청년(만 19∼34세)은 3110원(30% 환급), 저소득층은 2070원(53.3% 환급)에 GTX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집니다. 단, 이들이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기존에 카드사나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급받은 선·후불 교통카드를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 GTX는 한국철도가 운영하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을 적용합니다.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서울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450원만 적용됩니다. GTX-A 열차는 우선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합니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오는 6월 말 개통될 예정입니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합니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됩니다. 출근 시간대를 제외한 시간에는 선로 점검 등에 따라 열차 운행 간격이 최대 30분가량으로 길어질 수 있습니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K-패스는 일종의 정기권 개념으로 매일 GTX를 이용하는 경우 더 유리할 수 있다"며 "각자의 이용패턴에 따라 K패스와 GTX 할인 프로그램을 비교해 더 경제적인 방법을 택해 달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