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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와인 경쟁력 강화..‘英프리미엄 와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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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November 07, 2017, 16:11:02

영국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 맞손..더 와인 머천트 12종 선봬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홈플러스가 프리미엄 와인 시장에 발을 내딛었다.


홈플러스는 세계적인 명성의 와인앤스피릿(주류유통회사) 회사인 영국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Berry Bros & Rudd)와 손잡고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 ‘더 와인 머천트(The Wine Merchant’s)’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3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와인앤스피릿 회사다. 전 세계 유명 생산자들로부터 와인과 주류를 수입해 영국 내 대형 유통 채널과 호텔, 레스토랑에 유통하고 있으며, 특히 고급 와인 전문 회사로 정평이 나 있다.


또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온라인 비즈니스 사이트와 와인앤스피릿 교육 기관을 비롯해 총 3개의 와인숍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는 홍콩, 싱가포르, 일본 등에 지사를 설립해 활동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2016년과 올해 슈퍼스타 시즌 I과 II를 통해 유명 산지의 프리미엄 고급 와인을 1만원 대라는 파격적인 가격대로 연간 누적 판매 16만 병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는 1만원 대 이상 와인이 데일리 와인으로서 가격과 품질 면에 있어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 없이 접근했다고 판단했다. 올해 말까지 총 12종을 선보인다.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이번 홈플러스와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대중적인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자사의 PB상품인 ‘더 와인 머천트’를 출시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국내 소비자에게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고급 와인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여 와인 카테고리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론칭하는 와인은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프리미엄 상품군 중 가장 인기가 높은 품목을 중심으로 6인의 마스터 오브 와인들이 함께 개발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내년에는 더 많은 지역의 프리미엄 와인을 추가로 소싱해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다”며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홈플러스에서만 만날 수 있는 프리미엄 와인 브랜드로 자리잡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소개된 와인들은 영국,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의 유럽 와인이 메인으로, 각 산지별 엄선된 생산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탄생했다.


‘더 와인 머천트’는 스페인의 레드, 화이트, 로제 3종을 시작으로 피노 그리지오, 보르도 트레디셔널 클라렛, 샤또네프뒤파프, 키안티, 뽀이약 등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 2900원부터 4만 9900원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


특히 잉글리시 퀄리티 스파클링(2010년산)은 국내 유통업계로는 처음으로 소개되는 영국 와인이다. 한정 수량만 수입돼 국내 와인 전문가와 애호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더 와인 머천트’ 출시를 기념해 이달 내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의 와인 디렉터 마크 파르도(Mark Pardoe)가 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한국의 소비자는 물론 와인 전문가, 소믈리에 지망생, 홈플러스 와인 어드바이저 등과의 만남을 통해 ‘더 와인 머천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연병렬 홈플러스 차주류팀장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베리 브라더스 앤 러드는 자사의 프리미엄 브랜드 고객층을 더욱 확대하고 홈플러스는 한 단계 더 높은 프리미엄 와인을 고객들에게 선보이게 돼 두 회사 모두 브랜드 론칭을 위해 총력을 다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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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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