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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산학연계’ 통해 컨설턴트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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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October 20, 2017, 15:10:15

10주 과정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 신설..10년 이상 활동한 ‘명인’급 컨설턴트 32명 대상

[인더뉴스 박한나 기자] 삼성생명이 10년 차 이상 활동 중인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하는 산학 연계 교육 과정인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을 신설했다. 고객과 직접 대면하는 컨설턴트의 역량이 회사의 영업력과 직결돼 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19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의 1기 입학식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교육에 참가하는 우수 컨설턴트 32명을 비롯해 연강흠 연세대 미래교육원장과 삼성생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에 선발된 32명은 ▲삼성생명에서 10년 이상 영업활동을 하고 ▲실적과 고객만족 등이 우수해 ‘명인’ 자격을 부여받은 컨설턴트 중에서 지역별 영업조직의 추천을 거쳐 선발됐다. 이번 과정은 12월 3주차까지 10주 동안 진행된다.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금융과 리더십 학습을 통해 삼성생명의 각 지역단에서 ‘금융리더’ 역할을 할 재원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들은 연세대 교수진과 외부 유명 강사의 진행으로 ▲국내외 경제 현황과 전망 ▲노령화 시대 보험의 역할 ▲자산 관리 ▲여성 리더십 등의 과목을 심화 학습하게 된다. 

특히, 이번 과정은 기존에 입사 3년 차 이하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 ‘이화-삼성 아카데미’, 입사 3년에서 10년 차 우수 설계사가 대상인 ‘성대-삼성 명인 MBA 과정’에 이어 세 번째로 신설됐다. 이를 통해 삼성생명은 우수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산학연계 종합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게 됐다.

지난 1996년 최초로 시작된 산학연계 프로그램인 이화-삼성 아카데미는 현재까지 29기 과정이 운영되면서, 약 20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삼성생명의 대표적인 산학연계 교육 과정이다. 1년에 한 번 40여명을 선발해 교육하며, 총 10주 과정으로 재무·금융·세무 등 보험과 금융의 실무지식 위주의 교육을 진행한다.

2006년부터 운영해 온 명인 MBA 과정은 현재 성균관대와 연계해 마케팅과 인문교양을 중심으로 교육해 오고 있다. 이 과정은 1년에 한 번 40명 안팎을 선발해 10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컨설턴트들이 진정한 보험 전문가로 거듭나도록 사내 교육뿐만 아니라 산학연계 과정을 포함한 사외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컨설턴트들이 고객의 보험설계부터 종합자산관리까지 책임지는 ‘인생금융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컨설턴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연차별 내·외부 교육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삼성생명은 신인 컨설턴트에게 초기 양성 기간을 거쳐 최대 3년 동안 단계별로 변액보험, 보험세무, 비전 설계 등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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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나 기자 monster127@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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