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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대구시 “의료관광객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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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rch 05, 2014, 09:03:14

의료관광보험 MOU..의료관광 클러스터 구축계획 참여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메리츠화재가 지방자치단체와 손을 잡고 의료관광보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4일 대구광역시와 의료관광 보험상품 지원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MOU)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과 메리츠화재 남재호 대표이사 내정자, ()대구의료관광발전협의회 차순도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리츠화재는 대구시의 지원 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등록된 대구지역 외국인환자 유치 의료기관 100여곳을 대상으로 의료관광 보험상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대구광역시도 메리츠화재와 시너지를 통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 중인 의료와 관광을 융합한 의료관광클러스터구축사업 공모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진흥원과 7개월여 동안 공동으로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개발을 진행했다. 이 상품은 한국에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으려는 외국인을 대상(피보험자)으로 지자체나 협회 혹은 병원(이상 계약자)이 무료로 가입해 주는 보험이다.

 

메리츠화재는 지난 115일에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외국인환자 유치용 보험상품인 외국인건강검진안심보험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판매승인을 받았다. 이어 지난달 7일에는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 3개월도 획득했다.

 

기존에도 의료사고배상책임보험이 있었지만, 의사나 병원의 과실을 인정해야 하는 단점이 있었다. 이 때문에 소모적인 분쟁이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메리츠화재가 선을 보인 의료관광보험은 건강검진 중 외국인환자에게 발생한 사고에 대해 병원의 과실여부를 묻지 않고, 외국인환자에게는 기왕증 여부를 묻지 않는다.

 

또한 약관에서 보상하는 손해가 발생시 위로금 형식의 입원비를 일시에 주고, 추가로 입원치료를 하게 될 경우 입원기간(최대 10)만큼 일당으로 지급한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의료관광 사업은 오는 2020년 외국인환자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되는 유망 분야지만, 의료사고 발생에 따른 보상문제가 골칫거리였다이번 상품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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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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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대우건설, SACE 보증 기반 2억 유로 자금 조달 성공

2025.09.09 12:54:40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대우건설(대표이사 김보현)은 이탈리아 재정경제부 산하 수출보험공사(SACE)의 보증을 기반으로 2억 유로(약 3259억원) 규모의 외화 차입금을 조달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이번 금융 약정은 글로벌 금융기관 나틱시스(Natixis CIB)가 주간사이자 대주, 구조화 대리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차입 약정 만기는 최초 인출일로부터 3년입니다. SACE는 자국 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이탈리아 공적 수출신용기관으로, 이번 거래에서는 ‘푸시 전략(Push Strategy)’을 통해 대우건설의 차입금에 대한 보증을 제공했습니다. 미칼 론 SACE 국제사업 총괄대표는 “대우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탈리아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정기 매치 메이킹 이벤트를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회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에마뉘엘 지예-라가르드 나틱시스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번 거래는 한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첫 번째 유로화 표시 SACE 푸시 전략 금융으로, 한국과 이탈리아 간 무역 협력 확대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우건설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자금조달을 넘어 글로벌 프로젝트 수행 역량과 조달 능력이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있다는 것을 입증한 사례라고 강조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이탈리아 기업과 장비 및 자재 구매,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협업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대우건설은 최근 글로벌 자금조달 성과도 잇따라 거두고 있습니다. 2023년 이슬람 채권인 수쿠크 발행을 시작으로 2024년 3월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산하 CGIF 보증을 통해 싱가포르에서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4월에는 ESG 경영 강화를 바탕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습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해외에서 안정적인 금융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기업과 협력 및 시장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조달 방식과 협력 모델을 통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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