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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서비스+재능기부’ 두마리 토끼 한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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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March 03, 2014, 17:03:06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필리핀 세부서 10일간 봉사활동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이젠 사회공헌활동도 하이브리드로~'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사장 손병옥)은 기부금을 지원하는 것뿐만 아니라 라이프플래너의 재능기부와 함께 고객 자녀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활동을 전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 3기를 맞은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라이프플래너 3명과 고객자녀 12명이 지난 114일부터 23일까지 필리핀 세부에 있는 올랑고섬에 방문했다. 봉사단은 현지 어린이들 중 교육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체육, 미술활동을 함께 했다.

 

또한 손 씻는 방법, 양치질하는 방법 등 위생과 질병 예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마을 곳곳에 낙후된 시설과 지붕을 보수하는 등 주거환경 개선에 힘썼다.

 

아울러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은 라이프플래너들이 직접 기획, 운영하는 나눔 아카데미행사 수익금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기금으로 조성됐다. 라이프플래너들이 전국의 에이전시를 돌며 모음 약 2700만원과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2700만원을 보태 총 5400만원을 활동기금이 사용됐다.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3기 해단을 갖고, 봉사에 참여한 고객자녀들이 해외봉사에서 느꼈던 점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나보다 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사람들을 도우며 많은 것을 깨닫고, 앞으로 무엇이든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손병옥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고객 자녀들이 해외봉사를 통해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쁘다특히 봉사에 참여해 푸르덴셜생명의 고객서비스 정신을 한층 높여 준 라이프플래너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푸르덴셜생명은 1989년 창립 이후 푸르케어즈 해외봉사단 외에도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를 비롯해 조혈모세포 기증 캠페인, 푸르덴셜 어린이경제교실, 푸르덴셜 장학제도, 나눔 아카데미, 글로벌 벌룬티어 데이, 코리아 벌룬티어 데이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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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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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

[3분기 실적] KB금융 순익 5조 깨고 전인미답 6조 향해 간다

2025.10.30 20:54:2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올해 3개 분기만에 5조원을 훌쩍 넘는 순이익을 냈습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5조782억원)을 가뿐히 넘긴 역대 최대 실적입니다. 올들어 분기마다 1조7000억원 안팎의 순이익을 꾸준히 거둬들였다는 점을 토대로 남은 4분기까지 뒷심을 발휘한다면 7조원대 근접한 확정적인 '6조원 순이익 시대'에 최초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KB금융은 균형잡힌 이익 포트폴리오를 토대로 비은행 이익기여도가 40%에 육박한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KB금융이 30일 발표한 3분기 경영실적을 보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지배기업지분순이익)은 5조1217억원으로 작년동기(4조3941억원) 대비 16.6%(7276억원) 큰폭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3분기 개별 순이익(1조6860억원)도 4.1%(663억원) 늘었습니다. KB금융은 이자이익·수수료이익 등 핵심이익의 균형성장과 안정적인 비용관리 노력의 결실이라고 설명합니다. 세부적으로 3분기 누적 순이자이익은 9조7049억원으로 1.3% 증가했습니다. 금리하락 사이클 지속, 가계대출 규제강화 등 불확실성이 높아진 시장환경에서도 핵심예금 증대를 통한 조달비용 감축과 적정 여신성장 등 전략적으로 대응한데 힘입었습니다.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6%로 전분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고 은행 NIM은 조달비용 관리노력으로 대출자산 수익률 하락폭을 안정적으로 방어하며 1.74%를 기록했습니다. NIM은 금융회사 수익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입니다.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3조7390억원입니다. 기타영업손익 감소(15.4%↓)에도 순수수료이익(2조9524억원)이 3.5% 늘면서 견실한 이익체력을 유지했습니다. 9월말 현재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83%, 16.28% 입니다. 자산성장과 환율상승에 따른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에도 질적 성장에 기반한 효율적인 자본관리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계열사 경영실적을 보면 KB국민은행은 3분기 누적으로 3조3645억원의 순이익을 냈습니다. 작년동기(2조6179억원) 대비 무려 28.5%(7466억원) 증가한 것입니다. 증권·손해보험·카드·라이프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기여도는 37%에 이릅니다. 기여도는 각 계열사 그룹연결 대상 재무제표상 당기순이익을 단순합산한 것입니다. KB금융은 은행-비은행 상호보완의 실적을 기반으로 그룹 순이익을 확대하며 다변화된 포트폴리오를 입증했습니다. KB증권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4967억원입니다. 국내외 증시활황으로 브로커리지 수익이 크게 확대됐지만 부동산PF 사업장에 대한 선제적 충당금 적립 등 영향으로 작년동기대비 9.2%(501억원) 줄었습니다. KB손해보험 누적 당기순이익(7669억원)은 1년전보다 3.6% 증가했습니다. 수익성 높은 대체자산 투자확대로 이자수익이 늘었고 이는 투자손익(1442억→3942억원) 확대로 이어졌습니다. 계약서비스마진(CSM)은 9조4000억원입니다. 지급여력비율(K-ICS·잠정치)은 191.8%로 금융감독원 권고기준(130%)과 비교해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KB국민카드는 가맹점수수료 인하로 인한 수수료이익 감소, 건전성 관리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로 누적 당기순이익(2806억원)이 24.2%(898억원) 감소했습니다. KB라이프생명은 3분기 누적 순이익(개별기준)은 2548억원, CSM은 3조195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와 함께 KB금융 이사회는 작년 3분기 대비 135원 많은 주당 930원, 총 3357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습니다. KB금융은 올해초 연간 배당총액 상향과 연중 자사주 매입효과가 반영되며 주당 현금배당금 점진적 상향이라는 주주환원 프레임워크 기조를 이어갔습니다. KB금융 재무담당 나상록 상무는 "국내경제 중심축이 부동산에서 자본시장으로 이동하는 전환기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정책에 발맞춰 유망분야 성장지원과 실물경제 투자를 주도하는 생산적금융의 인프라 역할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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