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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임원들이 준비한 특별한 결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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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August 30, 2017, 18:08:15

임원 14명, 중국교포 설계사 결혼식 웨딩플레너 봉사..지난달 입사 신입사원도 참여

[인더뉴스 정재혁 기자] 한화생명의 임직원들이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들을 위해 웨딩플래너로 나섰다. 
 
한화생명은 김현철 전략기획실장을 비롯한 본사 임원 14명과 신입사원들이 63빌딩에서 진행된 2쌍의 중국교포 설계사 커플의 결혼식을 직접 도왔다고 30일 밝혔다. 

결혼식의 주인공은 중국에서 이주해 와 한화생명에서 영업팀장으로 성공한 중국교포들이다. 한화생명 임원들은 이들이 고국에 정착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전해 듣고, 웨딩플래너를 자처하고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임원들과 지난 7월에 입사한 신입사원들은 오전부터 플로리스트의 도움을 받아 버진로드를 장식할 꽃다발을 직접 다듬고 만들었다. 식장을 빛낼 소품은 물론 신랑, 신부와 하객들의 기념사진을 위한 포토존도 꾸몄다. 
 
이 날 봉사자로 참여한 박영근 사원은 “올해 7월 입사 후 첫 봉사활동으로 회사에서 성공한 중국교포 FP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하게 돼 보람 있었다”며 “특히 멀게만 느껴졌던 임원들과 함께 결혼식을 준비하며 소통의 시간을 보내 더욱 봉사의 의미가 컸다”고 말했다.  

주례를 맡은 최성환 한화생명 보험연구소 소장은 “낯선 고국 땅에 돌아와 FP로 성공한 두 분에게 축하와 고마운 말씀을 드린다”며 “뜻 깊은 결혼식을 통해 가슴 떨릴 때 시작해서 다리가 떨릴 때까지 함께 멀리가야 할 길고 긴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부부가 지금처럼 좋은 옆 사람, 좋은 친구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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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혁 기자 jjh27@inthenews.co.kr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삼성전자, 업계 최초 ‘9세대 V낸드’ 양산…“낸드플래시 시장 선도하겠다”

2024.04.23 11:07:48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업계 최초로 '1Tb(테라비트) TLC(Triple Level Cell)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습니다. AI시대가 도래한 만큼 현재 업계에서는 AI기술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는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9세대 V낸드' 양산을 시작으로 낸드플래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공고히 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소 크기 셀(Cell)과 최소 몰드(Mold) 두께를 구현해 '1Tb TLC 9세대 V낸드'의 비트 밀도를 이전 세대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습니다. 동시에 더미 채널 홀 제거 기술로 셀의 평면적을 줄였으며 셀의 크기를 줄이면서 생기는 간섭 현상을 제어하기 위해 셀 간섭 회피 기술, 셀 수명 연장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더블 스택(Double Stack) 구조로 구현할 수 있는 최고 단수 제품으로 '채널 홀 에칭(Channel Hole Etching)' 기술을 통해 한번에 업계 최대 단수를 뚫는 공정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켰습니다. '채널 홀 에칭'은 몰드층을 순차적으로 적층한 다음 한 번에 전자가 이동하는 채널 홀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9세대 V낸드'는 차세대 낸드플래시 인터페이스인 'Toggle 5.1'이 적용돼 8세대 V낸드 대비 33% 향상된 최대 3.2Gbps의 데이터 입출력 속도를 냅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PCIe 5.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고 고성능 SSD 시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또한 '9세대 V낸드'는 저전력 설계 기술을 탑재해 이전 세대 제품 대비 소비 전력이 약 10% 개선됐습니다. 허성회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Flash개발실장 부사장은 "낸드플래시 제품의 세대가 진화할수록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고객의 니즈가 높아지고 있어 극한의 기술 혁신을 통해 생산성과 제품 경쟁력을 높였다"며 "9세대 V낸드를 통해 AI 시대에 대응하는 초고속, 초고용량 SS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TLC 9세대 V낸드'에 이어 올 하반기 'QLC(Quad Level Cell) 9세대 V낸드'도 양산할 예정으로 고용량·고성능 낸드플래시 개발을 지속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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