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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 3조 시장 잡아라’..빙그레도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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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ly 10, 2017, 10:07:14

빙그레 가정간편식 등 G마켓서 특가로 첫 선..인기상품 매일 2개씩 선정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간단하게 끓이거나 데워 먹는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점차 커지는 가운데, 식품업체들이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최근 야쿠르트가 주문을 받아 가정간편식을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론칭한 데 이어, 빙그레가 5가지 종류의 간편식을 내놨다.


G마켓이 빙그레가 새롭게 론칭한 간편가정식(HMR) 브랜드 ‘헬로 빙그레’를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빙그레의 빙과류, 유제품 등 인기 제품도 할인 판매한다.

 

G마켓은 오는 16일까지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열고, 신규 브랜드 런칭 및 인기 제품 최대 50%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일 ID당 1회씩 다운로드 가능한 2종의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먼저, 빙그레의 새 가정간편식 브랜드 ‘헬로빙그레’의 ‘냉동 덮밥 5종’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해당 제품은 기존의 냉동볶음밥처럼 원물 재료를 갈지 않고 큼직한 원물 재료 그대로 조리해서 냉동한 것이 특징이다.


마파두부, 참치김치, 안동찜닭, 치킨 카레, 소불고기 덮밥 등 총 5가지 종류로, 전자레인지에 5분 가량 데워 소스와 함께 비벼 먹으면 된다. 브랜드위크 행사 기간 동안 개당 정가 4000원 대 컵밥을 47% 할인해 2100원에 판매한다.


‘헬로빙그레 냉동 덮밥’ 4종으로 구성된 세트는 할인가 9900원에 무료배송되며, 헬로 빙그레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헬로빙그레 로고가 새겨진 한정판 에코백도 증정한다.

 

또한, 매일 빙그레 인기 상품 2종을 특가 판매한다. 먼저 10일에는 ‘빙그레 아카페라 사이즈업(350ml 12개)’를 1만 2900원에 선보인다. 11일은 ‘비비빅·쿠앤크·캔디바·요맘때바 중 30개 골라담기’ 상품을 1만 2900원에, ‘빙그레 드링킹카카오(250ml 12개)’를 1만 4900원에 판매한다.

 

일 특가 제품 외에도 빙그레의 인기 제품들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메로나 수세미’를 포함한 ‘메로나 골라담기 30개’(1만 2500원)를 2000세트 한정 판매한다. 


‘빙그레 따옴주스 5병’(4500원), ‘옐로우카페 소금라떼 12컵’(1만 4500원), ‘바나나 티라미수 12컵’(1만 4500원)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이번 브랜드위크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한정 사은품 행사도 준비했다. 제품 구입 후 행사에 응모하면 ‘SPAO X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티셔츠’를 총 10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슬리퍼’를 총 50명에게, ‘휠라 X 빙그레 콜라보레이션 메로나 운동화’를 총 5명에게 증정한다.


티셔츠는 1만원 이상 구매시, 슬리퍼는 1만 5000원 이상 구매시, 운동화는 2만원 이상 구매시 각각 응모 가능하며, 당첨자는 7월 31일 G마켓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아울러 일별 선착순으로 1만원 이상 구매 시 1000원 할인 쿠폰을, 2만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G마켓 웹 페이지 메인 배너 혹은 모바일 메인 배너를 클릭하면 바로 확인 가능하다.

 

백민석 G마켓 마트실 실장은 “여름을 맞아 아이스크림 등 관련 상품의 폭발적인 수요에 맞춰 이번 빙그레 브랜드위크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무엇보다 빙그레에서 첫 선을 보이는 간편가정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가장 먼저 만나보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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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우리금융그룹 숙원 증권업 진출…‘우리투자증권’ 10년만에 부활

2024.05.03 15:59:48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증권업에 재진출합니다. 2014년 6월 옛 '우리투자증권' 매각후 정확히 10년만입니다. 비은행 사업포트폴리오 확장이라는 우리금융의 오랜 숙제가 임종룡 회장 체제 만 1년만에 매듭이 풀렸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3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인 우리종합금융(우리종금)과 한국포스증권을 합병하고 합병법인을 자회사 편입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우리금융지주는 "우리종합금융㈜의 100% 주주로서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에 동의함으로써 합병절차가 완료되면 존속법인인 한국포스증권㈜을 지주 자회사로 편입하고 우리종합금융㈜은 소멸되므로 지주 자회사에서 제외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우리종금과 포스증권도 이날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하고 포스증권을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습니다. 포스증권이 존속법인으로 우리종금을 흡수합병하는 방식을 택한 건 증권업 라이선스를 보유한 법인이 존속법인이어야 합병후 증권업 영위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양사는 금융위원회 합병인가 등 절차를 밟아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증권사를 출범하고 영업개시한다는 계획입니다. 합병증권사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우리금융 산하 증권사에서 NH농협금융지주로 넘어간 우리투자증권(현 NH투자증권)이 10년만에 부활하는 것입니다. 이정수 우리금융지주 전략부문 부사장은 "사명은 추가적으로 법률검토가 필요하지만 내부적으로 우리투자증권을 최우선 검토하고 있다"며 "높은 인지도와 사명에 '투자'가 들어감으로써 증권사 비전인 IB를 살릴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로 작용한다"고 말했습니다. 우리금융은 합병증권사 출범 10년내 업계 상위 10위권(톱10) 초대형 IB로 키워낸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양사 통합법인은 자기자본 기준 18위권의 중형 규모로 포스증권의 독보적인 '펀드슈퍼마켓' 앱과 우리금융 투자정보 플랫폼 '원더링'이 탑재된 증권통합앱을 구축하고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그룹슈퍼앱 'New원'을 연계하면 리테일 부문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종금은 고객(예탁)자산 4조3000억원, 개인고객 20만명, 총자본 1조1000억원 규모입니다. 포스증권은 3700개 넘는 펀드상품을 판매하는 국내 최대 온라인 펀드판매 전문플랫폼으로 고객자산 6조5000억원, 개인고객 28만명, 총자본 500억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지주회사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그룹역량을 결집하고 자체적인 사업경쟁력 확보와 수익원 다변화, 유상증자 등으로 IB와 디지털이 강한 국내 선도증권사 위상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번 진출을 계기로 증권업을 영위하다 전략적 필요성이 있거나 증권사 전략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적정매물이 나온다면 증권사 추가 M&A도 검토할 수 있다"고 말해 몸집 불리기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금융은 보험업 진출을 위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이날 확인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우리가 갖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는 그룹 경쟁력 강화와 수익다변화 차원에서 당연히 검토 대상인 것은 맞다"면서도 "롯데손보 인수의향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우리가 관심이 있다는 정도의 의사를 밝힌 것"이라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이어 "접근원칙은 실사기회가 주어진다면 회사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고 영업이나 재무·비재무적 가치를 철저히 분석해 적정가치를 산정해서 그게 우리가 생각하는 범위에 나온다면 그 다음 검토가 필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정수 부사장은 다만 "시장에서 얘기나오는 아주 높은 수준의 무리한 인수나 오버페이는 전혀 계획이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며 "심각한 자기자본훼손이 초래되는 M&A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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