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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창재 회장 "소비자보호, 기업 최소한의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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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14, 2014, 14:02:18

학술대회서 소비자학 교수들 상대 특강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고객의 피해를 최소화시키는 것이 소비자보호라면 혜택을 극대화하는 것은 고객 만족입니다. 금융소비자보호는 고객만족경영의 출발점이자 최소한의 도리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12~13일 천안에서 열린 한국소비자학회 학술대회에 참석해 소비자학 교수, 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150여을 상대로 진행한 특강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강연은 한국소비자학회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한국소비자학회는 소비자학, 경영학, 심리학 등 다양한 분야의 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 1000여명으로 구성된 소비자학 분야 국내 최고 권위의 학술단체다.

 

신창재 회장은 소비자보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그는 금융회사는 고객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금융업은 일반 제조업과 달리 고객에게 돌려줘야 할 자산을 많이 보유한 만큼 경영을 잘해야 할 사회적 책임이 크고 남다른 윤리의식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강연에서 신 회장은 고객만족경영에 대한 철학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는 게 회사의 전언이다.

 

그는 진정으로 성공하는 길은 고객과 상생(相生)하는 것이라며 고객중심경영을 통해 꾸준히 이익을 창출하고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는 것은 소비자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신 회장은 올바른 생명보험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보험사뿐만 아니라 소비자, 임직원과 컨설턴트, 정부당국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참여가 필요하다교보생명이 선진 보험문화를 만들어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 고객지향적 경영으로 소비자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한국소비자학회로부터 ‘2013 소비자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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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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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전국 아파트 공급실적 27.7% ‘저조’…지역별 성적은?

2024.05.15 09:48:52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상반기 중 전국 아파트 분양 공급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자잿값 인상과 지방 미분양 물량 증가, PF(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 분위기가 저하되며 저조한 공급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14일 우리은행 자산관리컨설팅센터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월 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분양물량의 계획 대비 공급실적(분양진도율)은 27.7%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초에 계획된 분양물량의 경우 33만5822가구였으나 9만2954가구만 분양되며 저조한 분양진도율을 기록했습니다. 지역별로 살펴볼 경우 광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분양진도율이 절반을 넘기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광주의 경우 분양물량으로 계획했던 2만811가구 중 1만1889가구가 기분양되며 분양진도율 57.1%로 전국에서 계획물량 대비 공급실적이 좋은 지역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49.4%), 전북(45.6%), 강원(44.1%)은 분양진도율 40%를 넘기며 비교적 분양속도가 원만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울산(39.5%), 인천(34.8%), 전남(33.1%), 대전(31.6%), 충남(31.1%), 경북(28.3%)은 전국 평균을 상회한 수치를 올렸습니다. 경기(26.3%), 경남(22.7%), 충북(21.1%), 부산(16.9%), 서울(13.6%), 대구(12.7%), 세종(0%)은 분양진도율이 전국 평균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분양진도율이 낮은 지역은 지역 내 미분양 적체 현상이 장기화 하는 등 공급과잉 우려가 있거나 기분양한 사업지의 청약경쟁률 저조, 지역내 청약대기 수요는 잔존하나 정비사업지별 시행∙시공자 간 공사비 갈등이 커지는 요인 등으로 공급시기 조율이 쉽지 않은 지역들이라고 우리은행 자산관리센터는 전했습니다. 실제 대구와 경기는 지난 3월 기준으로 미분양이 각각 9814가구와 8340가구 적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은 올해 들어 1순위 청약경쟁률이 124.85대 1을 기록할 만큼 청약수요가 풍부하나 분양가 책정을 놓고 갈등하는 정비사업지가 많아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고금리, PF 대출 냉각, 원자재 가격 인상, 미분양 적체 등 여러 요인이 고분양가, 지역별 청약 양극화, 아파트 분양(공급)진도율 저조 문제를 낳고 있다"며 "조만간 여름 분양 비수기가 도래할 예정이라 지역내 청약 대기수요가 상당하더라도 이런저런 요인으로 시원스런 아파트 공급을 단기 기대하기 제한적인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함 랩장은 "가을 분양 성수기가 도래하기 전까지 청약통장을 손에 들고 분양시장을 바라보는 수분양자의 청약 선택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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