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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도한 애정행각 보상?..'사랑보험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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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13, 2014, 11:02:23

삼성화재, 밸런타인데이 SNS 이벤트 진행..임직원 '풍속도'도 공개

인더뉴스 권지영 기자ㅣ 최근 SNS를 활용해 잠재고객인 2030 세대를 공략하는 보험사의 마케팅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히 보험 가입만을 목적으로 하는 고객 접촉이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와 정보로 2030세대의 관심을 끌기 위한 노력이다.

 

 

삼성화재(사장 안민수)는 공식 페이스북(www.face book.com/samsungfiretalk)을 통해 사랑(우정)보험가입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보험업의 특성을 살려 내 사랑(우정)을 지켜줘라는 주제로 가상의 사랑(우정)보험 가입을 통해 페이스북 앱으로 보험증권을 발급해준다.

 

사랑보험의 보장내용을 살펴보면 지나친 애정행각으로 주위 사람을 괴롭게 만드는 사고에는 보상한도 무제한이다. 우정보험은 상처 주는 말로 피보험자의 정신건강에 치명타를 가하는 사고에는 보상한도 무제한 등으로 2030세대의 공감을 얻도록 구성됐다

 

이벤트에 참여방법은 삼성화재 페이스북 어플리케이션에서 대상자를 선택하고 관계를 입력하면 사랑보험에 가입된다. 가입 대상자들에게는 사랑보험 증권을 보내주고, 추첨을 통해 초콜릿도 증정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2030세대에게 보험이 좀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와 이벤트로 고객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기간은 내달 14일까지며, 이벤트 종료 후에도 사랑보험 증권 발급은 계속된다.

 

한편 삼성화재는 밸렌타인데이를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사내 익사이팅게시판을 통해 23~6일까지 실시됐으며 여자 704, 남자 538명 등 총 1243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의 60% 이상이 기혼자로 30~40대 기혼자들의 밸런타인데이 풍속도를 보여줬다.

 

밸런타인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을 묻는 질문에 종류에 관계없이 초콜릿이면 된다는 응답이 남자 66%, 여자 68%1순위였다.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받고 싶은 선물로 초콜릿이 가장 많았다.

 

반면 기혼 남녀에게는 선물 못 받아도 그만이다’(61%), ‘선물까지 준비하기는 부담스럽다’(73%)는 의견으로 통일됐다.

 

하지만 선물 안받아도 그만이라는 응답자를 대상으로 만약 받고 싶은 밸런타인데이 선물 1위로 남녀 응답자 모두 마음이 담긴 편지’(23%, 16%)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화재는 화제만발기업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 10개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매일 33만 명 이상과 소통하며 고객과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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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영 기자 eileenkw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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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C-레벨 터치] 김상현 롯데유통군 부회장 “글로벌 확장·AI 혁신서 기회 모색”

2025.06.05 09:44:20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롯데는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이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NRF Big Show APAC 2025’에 참석해 롯데 유통군의 혁신과 글로벌 진출 사례를 공유했다고 5일 밝혔습니다. 전미소매연맹(NRF)이 개최하는 ‘NRF Big Show’는 ‘유통 산업의 CES’라 불리는 세계 최대 유통 박람회로 매년 1월 미국에서 열립니다. ‘NRF Big Show APAC’은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싱가포르에서 처음 개최돼 40개국 7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에게 글로벌 유통 산업 트렌드를 공유했습니다. 올해 ‘NRF Big Show APAC 2025’는 아시아·태평양 유통업계 CEO와 리더, 유통 전문가 등 약 1만명이 참석해 ‘유통업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습니다. 이날 김상현 부회장은 ‘롯데의 유통 혁신’이라는 주제로 싱가포르 최대 유통기업 페어프라이스 그룹 CEO 비풀 차울라와 대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김 부회장은 "롯데 유통군은 고객 경험 중심의 차별화된 유통 플랫폼 구축을 지속해가고 있다"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한 노력이 단순한 판매를 넘어, 고객과 문화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유통업이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쇼핑·문화·체험·프리미엄 요소가 결합된 복합몰로 2023년 개점 이후 9개월 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354일 만에 누적 방문객 1000만명을 넘어섰습니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대비 매출이 21.9% 증가하고 개점 6분기 만에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달성했습니다. 김 부회장은 현재 한국 유통 시장이 경제 불확실성과 고령화라는 구조적 과제에 직면해 있지만 글로벌 사업 확장과 AI 기반 혁신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K푸드, K뷰티, K패션 등 한국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가운데 페어프라이스와 협업해 롯데마트 익스프레스를 오픈하고 PB 상품을 현지에 적극적으로 소개하고 있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통해 PB 수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며 이 협업 모델을 다양한 시장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롯데는 현재 부산에 오카도와 협업한 AI 기반 고객 풀필먼트 센터(CFC)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초개인화 추천과 물류 자동화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입니다. 또 김 부회장은 "유통업은 고객의 시간과 경험에 가치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고객이 원하는 환경을 만들고 쇼핑을 즐거운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시회장을 찾은 유통업계 관계자들에게 "현장을 찾아 직원들과 고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끊임없이 배우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기술과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롯데 유통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는 말로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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