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제해영 기자ㅣ부산대학교 예술대학(학장 권은영·한국음악학과 교수)은 부·울·경(부산·울산·경남) 지역 예술 전공 대학생을 위한 취업 특강 ‘문화예술 산업을 읽다: 브랜드를 이해하고 트렌드를 발견하다’를 오는 10월 29일과 11월 13일 두 차례 개최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특강은 부산대학교 박물관 ‘가온나래’에서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부산대가 주관하는 ‘2025 예술대학 취업역량 교육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본 사업은 이상용 부산대 예술대 부학장(조형학과 교수)이 책임연구를 맡고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PNU 예술산업 커리어 브릿지 - 예술·현장·지역을 잇:다(IT:DA)’ 교육 콘텐츠 중 하나로, 예술산업 현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습니다.
첫 번째 특강(10월 29일)은 ‘Arts & Brands’를 주제로 열리며, 참여 연사는 윤현진 현진서울 대표, 임민영 미술경영학 박사(아이엠갤러리 디렉터), 송현민 월간 '객석' 편집장입니다. 이들은 예술과 브랜드의 결합을 중심으로 예술인의 자기 브랜딩 전략과 문화산업의 변화 흐름을 공유합니다.
두 번째 특강(11월 13일)은 ‘Creative Trends’를 주제로 진행되며, 이석재 네이버웹툰 '한림체육관' 작가, 성백 시각예술가(문화기획자), 이진실 미술평론가(한국예술종합학교 강사)가 강연을 맡습니다. 참석자들은 예술과 콘텐츠 산업의 융합, 디지털 예술의 확장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미래 예술인의 역할을 조망할 예정입니다.
부산대 관계자는 “이번 특강은 예술 산업의 전반적인 트렌드와 현장 전문가의 경험을 접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예술대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 인식을 갖고 예술 생태계 속에서 경쟁력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특강은 부·울·경 지역의 예술대학 전공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회차별 선착순 25명을 모집합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0월 28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