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호성 하나은행장은 최근 "건전한 공정거래 문화확산과 임직원의 윤리적 책임의식 내재화가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이호성 은행장은 전날 을지로 본점에서 열린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CP) 도입 선포식'에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호성 은행장은 "하나은행은 공정하고 투명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고 손님과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대한민국 1등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제도적으로 도입한다"며 이렇게 강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에서 정하는 관련 법규를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도입·운영하는 체계적인 내부준법시스템으로 임직원에 명확한 행동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불공정거래행위를 예방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하나은행은 준법문화 정착을 위한 행동기준을 정립하고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행동기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모든 임직원이 법위반 위험성을 공유하고 법위반행위의 선제적 예방과 즉각적인 조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CP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하나은행 문화로 정착되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해가며 투명한 거래질서 확립, 사회적 신뢰증진 등 대한민국 금융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선도한다는 목표입니다.
하나은행은 내부규정 제정과 자율준수관리자 임명, 정기교육 및 내부감시체계 강화 등 CP 구성요소를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투명하고 책임있는 준법경영 실천, 모든 사회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의 가치를 선도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