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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KODEX 머니마켓액티브 올해 개인순매수 3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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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3, 2025, 09:07:18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가 올해 개인순매수 3000억원을 돌파해 302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습니다. 이는 국내 파킹형 ETF 가운데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자산운용은 불확실한 시장상황속에서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의 수요가 집중됐다고 분석했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 기업어음(CP) 등 신용도가 높은 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는 머니마켓펀드(MMF)의 운용 방식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일반 MMF와 유사한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지면서도 기존 MMF 대비 운용규제 부담이 적어 유연한 운용이 가능합니다. 특히 금리변동이나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투자대상을 엄격히 제한하고, 신용등급이 높은 자산 위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급변하는 시장환경에서도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단기자금을 맡길 수 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지난해 8월 상장한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순자산 규모는 6조8412억원으로 전체 단기자금 파킹형 ETF 가운데 가장 큽니다. 올해 자금유입도 2조7641억원으로 전체 ETF중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MMF는 운용자산 규모가 클수록 유동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상품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설계된 KODEX 머니마켓액티브는 국내 최대 순자산 규모를 유지하고 있어 더욱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자산운용이 가능하다"며 "투자자들이 단기자금 운용처를 선택할 때 운용 규모를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기준금리가 연 2.50%인 상황에서 일반 MMF보다 높은 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어 개인투자자는 물론 기관투자자 자금도 유입되고 있습니다.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지난 8월 상장후 연 환산 수익률 3.45%를 기록하며 단기자금 운용을 고려하는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장외 설정과 해지를 통해 매도 이후 다음 영업일에 자금인출이 가능한 ‘익일 환매’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 유동성이 중요한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이라는 설명입니다.

 

윤성인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금리인하 기대감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투자자들은 단순히 자금을 묶어두는 것을 넘어 안정적이면서도 추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피난처를 찾고 있다"며 “엄격한 신용관리와 유연한 운용전략을 통해 투자자들이 니즈를 지속적으로 충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머니마켓액티브 ETF는 개인연금(IRP, DC) 계좌에서도 100% 편입이 가능해 연금 포트폴리오내 대기성 자금을 운용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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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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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쿠팡,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 ‘에코백’ 도입…친환경 배송 주도

2025.07.22 15:29: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쿠팡이 신선식품 다회용 배송용기인 프레시백에 이어 일반 제품에 대해서도 업계 최초로 다회용 배송용기인 '에코백'(가칭)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프레시백의 재질 등을 개선한 원터치 방식의 프레시백 테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인천, 부산, 제주 일부 캠프 지역에서 에코백 배송을 시범 운영하고 인천, 경기 시흥 일부 지역에서는 새로운 프레시백을 테스트합니다. '에코백'은 장보기 가방 등에 많이 사용되는 타포린 소재를 사용한 다회용 용기로 쿠팡의 박스리스(Boxless) 포장으로 대표되는 PB(Plastic bag)포장을 진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PB는 얇은 두께(0.05㎛)의 배송용 봉투로서 100%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제작됐습니다. 에코백은 친환경 효과뿐만 아니라 최소 80g의 초경량 재질로 배송 송장을 떼지 않아도 되고 지퍼 형태로 상품을 쉽게 꺼낼 수 있습니다. 특히, 에코백은 회수돼 재사용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배송 포장을 분리 배출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위생적이면서 열고 닫기 편해진 '뉴 프레시백' 테스트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발포 폴리프로필렌'(EPP) 등 가벼운 재질을 사용하면서도 보냉성을 더욱 높였습니다. 쿠팡은 수차례 테스트를 통해 보냉성은 높이면서 기존 프레시백 무게와 큰 차이가 없는 뉴 프레시백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스트 지역의 소비자들은 친환경과 위생, 편익 등에 대해 90% 이상이 만족한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기존에 프레시백이 아닌 종이 박스로 신선 식품을 주문하던 고객들도 뉴 프레시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 프레시백은 수거 시 기존 프레시백처럼 펼치지 않아도 되기에 배송기사들의 작업도 보다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근로감독 이후 "프레시백을 펼치는 작업이 업무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는 측면이 있다"라며 업무 경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권고한 바 있습니다. 프레시백은 국내 유일 다회용 보냉 배송용기로 스티로폼 등 배송 포장 사용을 줄인 쿠팡의 대표적인 친환경 배송입니다. 프레시백 사용을 통해 하루 평균 약 31만개의 스티로폼 상자 사용을 줄여 연간 여의도 면적의 6.5배에 달하는 토지에 연간 9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CLS는 시범 운영을 진행하면서 개선 사항들을 확인한 후 전국 확대 여부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CLS 관계자는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온으로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친환경 정책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며 어떤 정책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라며 "'에코백'과 '뉴 프레시백' 시범 운영은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연구 개발 등 상당한 투자를 통해 이뤄낸 성과"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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