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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 ‘대선 공약으로 주목해야할 KODEX ETF’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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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May 29, 2025, 09:05:19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삼성자산운용은 다음달 3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후보들의 공통 정책기조를 찾아 이에 따른 투자기회를 제시하는 로드맵을 29일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을 뽑는 대통령선거가 사전투표 개시와 함께 막을 올렸습니다. 이번 대선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당면과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선택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입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주요 후보들이 한 목소리로 강조하는 정책은 대통령 취임 후 국정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삼성자산운용은 ▲인공지능(AI)반도체 및 전력인프라 ▲신재생에너지 ▲금융 ▲건설 등 4가지 핵심테마를 선별했습니다.

 

첫번째 분야인 'AI 반도체 및 전력 인프라'는 미래 경제의 핵심동력으로 여야를 막론하고 최우선 과제로 손꼽힙니다.

 

데이터센터 건설 가속화, 관련 세제혜택 추진 등은 한국 뿐 아니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국내 AI 반도체 경쟁력을 갖춘 반도체 기업들에 투자하는 'KODEX AI반도체'와 AI 생태계 강화에 필수적인 전력설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한국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AI전력핵심설비' 등이 주목됩니다.

 

또한 대선 후보자들의 에너지 및 기후위기 관련 공약 정책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 신기술 개발에 투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따라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 등 대규모 인프라 투자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은 기후위기에 대응 가능한 태양광, 풍력, 원자력, 수소 등 신재생·친환경 에너지 산업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신재생에너지액티브' 등을 관련 상품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나아가 유력 후보들이 기업과 개인의 배당소득세 완화 및 분리과세 추진 등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나선 것도 눈여겨 볼 부분입니다.

 

이로 인해 대표적인 고배당 섹터인 금융주 투자매력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자산운용은 주주환원 확대에 따른 고배당을 주는 금융사 상위 10곳에 투자하고 콜옵션 매도로 연간 15% 프리미엄 분배를 추구하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을 관련 상품으로 선정했습니다.

 

여기에 상법개정, 저PBR(주가순자산비율) 해소 장려책 등 대선정책 기대감과 좋은 실적을 올릴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증권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증권'도 고배당주로 주목할 상품으로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주택 공급 확대), SOC(사회간접자본), 지역 균형발전 정책은 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에서 이런 정책적 수혜가 기대되는 국내 건설산업 핵심 관련주에 투자하는 'KODEX 건설'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이번 대선은 정책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한국경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주요 후보들의 공통 공약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자들이 핵심 정책 수혜 분야에 효율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웹세미나와 로드맵을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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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이레 기자 ire@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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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금융위 상호금융권 리스크관리 강화…과도한 수신경쟁엔 ‘경고’

2025.05.28 17:10:19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오는 9월 전 금융권 예금보호한도 동시상향을 앞두고 정부와 금융당국이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에 나섰습니다. 예금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를 때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머니무브(자금이동) 또는 과도한 수신경쟁이 건전성이나 유동성 악화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입니다. 금융위원회(위원장 김병환)는 28일 권대영 사무처장 주재로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상호금융중앙회(신협·농협·수협·산림·새마을금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상호금융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모두발언에서 "최근 2년간 상호금융권의 건전성·수익성이 악화되는 상황에 대응해 금융당국과 관계기관이 선제적인 리스크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음에도 상호금융권의 여건은 여전히 녹록지 않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이 상호금융권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를 철저히 점검·관리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금융당국은 유동성·건전성이 취약한 조합을 중심으로 집중 모니터링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이 2022년 이후 상호금융권 수신금리·이동추이를 분석한 결과 예금보호한도 상향시 중소업권으로 수신이 유입(업권간 이동)되더라도 개별 금융기관별(업권내)로는 자금이 유출되는 등 영향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개별 금융기관 밀착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금융당국은 또 예수금관리시스템을 통해 전체 조합의 예수금 변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일별 변동내역을 집계해 관계기관간 공유하기로 했습니다. 만약 유동성 위기가 발생한다면 중앙회 자금지원을 통해 우선대응하는 한편 부족할 땐 한국은행이 특별대출이나 환매조건부채권(RP) 매매 등으로 개별조합의 유동성 위기를 조기 해결한다는 방침입니다. 금융당국은 상호금융권을 향해선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을 당부했습니다. 권대영 사무처장은 "과도한 수신경쟁은 금리왜곡과 건전성 악화라는 또 다른 리스크를 초래한다는 걸 경험적으로 알고 있다"며 "예금보호한도 상향으로 인한 자금이동이 상호금융권에 부담으로 작용하지 않도록 관계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고금리 경쟁을 통한 외형성장보다 중요한 것은 건전한 자금운용과 신뢰회복"이라며 "각 중앙회는 개별조합이 단기 수신경쟁에 매몰되지 않도록 잘 관리하면서 동시에 적극적인 부실채권 정리, 연체율 관리 등 강도높은 자구노력도 차질없이 이행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각 상호금융중앙회는 실시간으로 건전성·유동성을 모니터링하며 이상징후 포착시 금융당국과 관계부처에 즉각 공유할 수 있도록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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