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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모집…미래 IT 업계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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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22, 2024, 11:02:11

상대적으로 IT교육 접근 어려운 지역 5개 대학과 업무협약
250명 선발해 8개월 동안 프로그램 운영
코딩테스트 통해 선발…비전공자에게도 기회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카카오[035720]가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모집을 알렸습니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입니다. IT관련 교육 기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진행하며 대학의 공식 학점 이수 과정으로 운영됩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는 올해 총 5개 대학에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기존 프론트엔드, 백엔드 두 트랙에 안드로이드 트랙을 추가했으며 개발자 기초 교육부터 프로젝트에 기반한 실무 교육까지 진행해 현업에 바로 투입 가능한 개발자를 양성한다는 목표입니다.

 

지난해 진행한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1기는 IT 비전공자도 참가 가능한 코딩 테스트로 선발해 총 110여 명의 학생이 수료했습니다.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램 참여 가능 수준을 판단하는 최소한의 난이도로 운영해 선발인원 중 35%가 비전공자였습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만의 ESG 역량을 모아 카카오가 지닌 기술력을 지역 대학생에게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 현상과 학교-기업 간 인재 육성의 갭을 해소하고 IT 업계 주니어 양성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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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현 기자 flopig2001@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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