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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지원폭 더 늘렸다…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기존 상품과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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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20, 2024, 16:02:13

청약당첨 시 분양대금 대출연계 지원 가능
회당 납입한도도 월 최대 50만원→100만원 상향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도 조건 충족시 전환 가능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정부가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원활하게 도와주고자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오는 21일 출시합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지난해 11월 발표된 '청년 내집마련 1·2·3' 주거지원 프로그램의 후속조치로 주택이 없는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주택 구입을 돕고자 마련한 지원책입니다.

 

연소득 5000만원의 19~34세 무주택 청년들은 통장 가입 시 최대 연 4.5% 금리에 소득공제(납입금액 40%), 이자소득 500만원 이하 비과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 청약 당첨 시에는 분양대금 80%에 한해 최저 2.2%의 금리를 적용한 대출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어서 청년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에 청년 주택구입을 지원해 왔던 청년우대형청약저축과 비교할 경우 적잖은 부분에서 조건이 크게 완화돼 많은 청년들이 해당 제도를 통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관한 내용을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일문일답 형식으로 정리했습니다.

 


Q. 현재 청년우대형청약저축에 가입돼 있는 사람입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으로 자동 전환된다고 들었는데 분양대금 대출 연계지원 및 납입한도가 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되는 부분까지는 알고 있습니다. 이 외에 완화되거나 달라지는 점이 있나요?

 

A. 네. 기존 저축상품의 경우 중도에 돈을 빼는 것이 불가능했지만,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청약에 당첨된 이후 계약금을 납부해야 하는 이유가 있을 경우 통장에서 돈을 중도에 인출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또, 청약에서 당첨됐을 경우 통장에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있는 것,  군 복무 중인 현역 장병의 통장 가입이 가능한 것도 달라지는 사항입니다.


Q. 주택청약종합저축에 가입한 사람인데 해당 통장으로 전환할 수 있을까요?

 

A. 네. 가능합니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 가입조건을 그대로 충족할 경우 은행을 방문해 전환신청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기존 저축이 당첨계좌로 확인될 경우 통장 전환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 군 복무 중인 현역 군인인데 어떻게 가입하는 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A. 현역 장병일 경우 나라사랑 포털에서 발급하는 가입자격확인서 또는 소속 부대나 관청 등에서 발급하는 복무 확인서를 지참해 인근 은행에 방문한 후 신청하시면 됩니다.

 

Q. 통장에 가입할 경우 무조건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나요?

 

A. 근로소득 3600만원 이하 또는 사업소득 2600만원 이하의 무주택 세대주여야 가능합니다. 해당 조건을 초과하는 소득이거나 세대원이 주택을 소유했을 경우, 직전년도 신고소득이 없을 경우에는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못 받을 수 있으니 유의해주세요.

 

Q. 청약 당첨 시 저리에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들었는데 신청 자격 및 시기에 대해 궁금합니다.

 

A. 분양가 6억원 및 전용 85㎡ 이하의 주택 만이 해당되며, 당첨자의 경우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1년 이상 가입함과 동시에 1000만원 이상 납입실적이 있어야 대출조건이 성립됩니다. 신청의 경우 주택의 소유권 이전 등기접수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가능합니다. 대출의 경우 금리 최저 2.2%, 만기 최대 40년 등의 조건으로 출시 계획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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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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