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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갑진년 ESG경영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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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5, 2024, 11:01:13

정몽익 회장 단독대표 체재 첫해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 강화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지난해 11월 정몽익 회장 단독대표 체제로 탈바꿈한 KCC글라스가 올해 ESG경영 활동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KCC글라스는 2020년 1월 출범 이후 '유엔글로벌콤팩트(UNGC)'에 가입해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 동참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해 기후변화 및 물 관련 관리 현황을 공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꾸준히 실천해 왔습니다.

 

특히 지난해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 신설과 경영활동 전 과정에 ESG를 내재화하기 위한 노력을 통해 국내 대표 ESG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ESG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하고 한국ESG기준원(KCGS)의 ESG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습니다.

 

정몽익 회장은 올해 ‘ESG 중심 경영’에 더 속도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KCC글라스는 지난해 ESG보고서를 통해 ‘2025, ESG Leading Company’라는 목표하에 203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 감축하겠다는 청사진을 공개하고 ‘환경과 함께하는 기업’, ‘사람을 존중하는 기업’,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는 전략방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특히 올해에는 다양한 친환경 제품들을 개발해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를 제품의 품질 강화에 활용해 친환경경영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KCC글라스는 현재 다양한 친환경 제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PVC 바닥재 ‘숲 도담’의 경우 환경부 공인 환경마크(환경표지인증), 한국공기청정협회의 친환경 건축자재(HB) 인증 등 다양한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입니다.

 

가구의 표면에 부착하는 필름인 ‘비센티 퍼니처’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료로 만들어지는 G-PET 필름 제품으로, 글로벌 리사이클 인증 기준 (GRS∙Global Recycled Srandard)에 부합하고 가구에서 발생하는 발암성 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차단력이 우수한 것이 특징입니다.

 

사회공헌 활동도 강화할 예정입니다.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활동인 홈씨씨교실을 비롯해 임직원 참여 자원봉사캠페인을 보다 심화시켜 나가는 등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방침입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올해는 정몽익 회장의 단독대표 체제로 맞는 첫해인 만큼 전사적으로 ESG 경영 기조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친환경 제품 개발 및 사회공헌 활동과 더불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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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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