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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설문조사 플랫폼 ‘네이버 폼’ 시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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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20, 2023, 15:12:55

PC와 모바일에서 제작·편집·공유·참여 가능
사용자가 직접 세부사항 설정 기능도 탑재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네이버[035420]는 설문조사를 제작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새로운 설문 플랫폼 '네이버 폼'을 시범 출시했습니다. 

 

20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폼은 PC와 모바일 경계 없이 사용자가 사용하는 기기에 최적화된 구조(UI)를 제공해 설문을 제작, 편집, 공유하거나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사용자는 네이버 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템플릿을 활용하여 상황과 목적에 맞는 설문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용도별 템플릿을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학교나 스터디 그룹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퀴즈 유형의 템플릿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사용자가 직접 세부사항을 설정해 자신만의 설문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객관식 선택형, 주관식 서술형, 점수 선택형, 표현 등 형식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설문 참여 수, 참여자 로그인 여부, 설문 결과 공개 여부, 답변 수정/확인 허용 여부 등도 선택 가능합니다.

 

설문 결과 분석 및 관리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네이버 폼은 서비스 바로가기를 통해 빠르게 접근할 수 있으며 링크를 통해 설문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설문 시작과 종료 시 알림을 제공하여 효과적으로 설문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설문이 진행되는 동안 실시간으로 결과를 확인할 수 있고 질문별, 참여자별 등 세부적인 데이터를 통해 설문 결과를 분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2012년부터 문서 제작, 편집 서비스인 '네이버 오피스'를 제공하면서 설문 조사 서비스인 '네이버 폼'도 함께 제공해왔습니다. 네이버는 지난 6월 네이버 오피스 서비스를 공식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히면서, 12월 28일부터는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 오피스 안에 있는 폼 기능을 따로 빼서 서비스를 출시한 게 아니라, 별도 서비스로 출시했다"라면서 기존 오피스 내에서 서비스했던 '네이버 폼'과는 다른 서비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커뮤니티 내에서 소통하는 도구로 서비스를 출시 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김주관 네이버 커뮤니티 CIC 대표는 "네이버 생태계 속 창작자와 SME, 커뮤니티 사용자들의 원활한 소통을 지원하고자 네이버 폼을 선보이게 됐다"라면서 "베타서비스 운영 기간 동안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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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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