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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대신 사랑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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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December 23, 2013, 18:12:01

건보공단, '2013년 사랑나눔 가족음악회' 열어

인더뉴스 문정태 기자ㅣ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0일 본부 대강당에서 장애인과 독거노인 등 150여명을 초청해 ‘2013년 사랑 나눔, 가족음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연예들이 대거 참여했다. TV프로그램 보이스 코리아에서 결승곡을 디렉팅한 W&JAS, 개그맨 이재성을 비롯해 발라드의 황태자 조성모, 공단 홍보대사 권성희 등 유명 연예인들이 재능을 기부했다.

 

 

특히, 건보공단 출신으로, 슈퍼스타K5에서 화재를 모았던 스테파노 김대성 씨와 음악적 재능이 있는 공단 직원 한 팀이 공연에 참여해 사랑나눔의 의미를 더욱 뜻 깊게 했다는 전언이다.

 

공단은 음악회 티켓을 직원들에게 판매하고, 판매금 2200만원 전액을 서대문 열린여성센터8곳에 전달하는 등 사랑 나눔 실천으로 연말 송년회를 대신했다.

 

가족음악회를 함께한 장애인보호센터 다솜의 김선경 팀장은 공단의 따뜻한 정과 사랑을 느낄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종대 이사장은 “2013년 사랑 나눔 가족음악회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분들과 함께 사랑을 나눌 수 있어 이번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것 같다내년에는 적토마와 같이 전국 구석구석을 찾아다니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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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태 기자 hopem1@inthenews.co.kr


한은, 기준금리 10연속 동결…이창용 총재 “하반기 금리인하 어려울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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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2 12:54:13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12일 올해 세번째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 기준금리(연 3.50%)를 유지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연 3.50% 기준금리는 지난해 2월부터 조정없이 10연속 동결됐습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물가상승률이 둔화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높은 수준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과 관련한 불확실성도 여전히 크다"며 "현재의 긴축기조를 유지하고 대내외 정책여건을 점검해 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밝혔습니다. 통화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지표로 여겨지는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지난 2월과 3월 두달 연속 3.1%를 기록했습니다. 올 1월 2.8%로 떨어지며 2%대 진입했다가 농산물가격 및 국제유가 상승 등으로 다시 반등한 것입니다. 금통위는 "소비자물가상승률도 점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정학적 리스크 전개양상이나 국제유가 움직임, 농산물가격 추이 등 관련 전망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물가가 목표수준(2%)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만큼 이러한 확신이 들 때까지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국내경제에 대해선 "소비회복세가 완만한 가운데 IT경기 호조 등에 힘입어 수출증가세가 예상보다 확대돼 올해 성장률이 2월 전망치(2.1%)에 부합하거나 상회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성장경로는 주요국 통화정책, IT경기 개선 속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구조조정 등에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1월말부터 기준금리가 연 3.50%를 유지하면서 시장의 관심은 여전히 한은의 통화정책 기조전환 시기로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유가가 다시 안정돼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연말까지 2.3% 정도까지 갈 것 같으면 하반기에는 금리인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2.3%로 가는 경로보다 소비자물가상승률이 높아지면 하반기 금리인하가 어려울 수도 있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창용 총재는 최근 농산물 물가상승에 대해선 "통화·재정정책으로 해결할 문제는 아니다"며 "지금과 같은 정책을 계속할지 아니면 농산물 수입을 통해 근본적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해야 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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