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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밀리의서재·두산로보틱스 연이은 IPO 성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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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December 01, 2023, 11:12:59

하반기 대형 기업공개 주관사 참여
IPO청약 과정에서 경쟁률 대박
해외 기업설명회 진행 등 IB영업 강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미래에셋증권이 증시가 횡보하는 상황에서도 연이은 IPO(기업공개)의 흥행으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9월 하순 미래에셋증권이 대표주관한 '밀리의 서재'의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경쟁률 449.56대 1 을 기록했고 청약 증거금은 1조9387억원이 몰렸습니다. 

 

지난 10월 초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일반 투자자 청약에 33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면서 올해 기업공개(IPO) 최대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공모주 청약에서 총 청약 건수가 149만 6346건으로 최종 경쟁률이 524.05대1을 기록했고 공모가(2만6000원) 기준 약 1264억원에 달하는 486만 주를 배정했는데 150만명에 가까운 청약자가 몰리면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이 외에도 에코프로그룹의 비상장 계열사인 에코프로머티리얼즈도 일반 청약에서 3조5000억원이 몰리며 지난 11월 17일 공모가 3만6200원에 상장에 성공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증권이 올해 하반기 IPO에서 대표주관에 대부분 이름을 올리면서, 상위사업자간 순위 경쟁에 변동이 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에서 기업설명회(IR)를 진행하고 IPO 50명이 넘는 영업인력을 배치하는 등 IB영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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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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