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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창립 54주년…“미래 라이프스타일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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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November 01, 2023, 15:11:23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창립 54주년 기념식 진행
삼성, 2주간 ‘나눔위크’ 캠페인 진행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삼성전자[005930] 한종희 부회장은 1일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진행된 창립 54주년 기념식에서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종희 부회장은 이날 ▲기술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지키고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 ▲미래 준비 강화를 통한 지속 성장의 기반 확보 ▲지속가능경영 등에 대해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시대가 변해도 기술 선도는 삼성전자 최고의 가치이며 품질은 양보할 수 없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지금과 같은 불황기에는 단기적 성과에 집착하기 쉽지만 삼성전자에 내재된 도전과 혁신의 DNA를 발전시킬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투자는 언제나 최우선으로 추진하고, 기술 격차를 바탕으로 확보한 재원을 연구개발에 재투자해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자"고 밝혔습니다.

 

한 부회장은 최고의 고객 경험과 가치 창출도 주문했습니다. 그는 "여러 제품을 잘 연결하여 보다 큰 가치를 제공해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라면서 "고객 중심적인 기업이 되기 위해 조직 간 경계를 넘어 원 삼성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지속 성장의 기반을 다지기 위해 미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신사업 발굴을 적극 확대하겠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AI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시스템을 혁신하여 경영 전반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자"고 강조했습니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지속가능경영의 궁극적 목표는 고객이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미래 사회와 지구 환경을 위한 실천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혁신 제품 발굴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은 이날부터 2주간 삼성 전 관계사 임직원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나눔위크' 캠페인을 추진에 나섭니다.

 

'나눔위크' 기간 동안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 관계사 임직원들은 ▲나눔키오스크를 통한 기부 ▲사업장 인근 지역 사회 봉사 ▲헌혈 참여 등 '일상의 나눔'을 펼칠 예정입니다.

 

사업장 인근 지역사회 봉사 활동은 코로나19로 중단되었다가 올해 재개됐습니다. 봉사활동은 삼성 임직원들이 사업장별로 ▲장애인·노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청소·배식 봉사를 하거나 ▲지역아동센터와 보육원을 찾아 아동들의 놀이·학습·문화 활동을 돕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사업장 인근 하천과 공원에서 환경 개선 활동도 진행됩니다. 점자도서와 난방키트 등을 직접 만들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한 부회장은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란 이재용 회장의 동행 철학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임직원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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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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