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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네이버제트, 메타버스 합작회사 ‘오버데어’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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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September 14, 2023, 10:09:55

합작회사 지분 크래프톤 85%·네이버제트 15%
모바일 기반 UGC 플랫폼…콘텐츠 제작 가능

 

인더뉴스 권용희 기자ㅣ크래프톤[259960]은 네이버제트(공동대표 김대욱, 김창욱)와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오버데어'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합작회사 총 투자금액은 480억원으로 지분은 크래프톤이 85%, 네이버제트가 15%를 보유하게 됩니다.

 

크래프톤은 "무모하고 대담하다는 뜻의 영단어로 '저기 어딘가(Over there)'라는 뜻도 갖고 있다"면서 "기존에 없던 모바일 인터렉티브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을 만들기 위해 대담한 용기를 가지고 나아가는 회사라는 의미를 담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프로젝트 미글루'로 알려졌던 메타버스 서비스 이름도 '오버데어'로 정해졌습니다.

 

'오버데어'는 이용자가 액션 RPG, 스포츠 게임, 슈터 게임 등 다양한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모바일 기반의 UGC 플랫폼입니다.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언리얼 5 엔진을 채택해 이용자들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습니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징, 채팅 등 소셜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저작물을 창작하면, 이용자들이 해당 저작물을 구매하고 소유하는 방식의 C2E(Create-to-Earn) 시스템을 채택했습니다. 저작물 거래는 NFT와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오버데어'는 NFT 라이센싱을 위해 블록체인 메인넷으로 '세틀러스'를 채택했습니다. '세틀러스'는 크리에이터가 만든 NFT 형태의 IP를 웹2.0 플랫폼에서 라이센싱을 담당합니다. 크리에이터 수익은 미국의 서클이 개발한 'USDC'를 통해 정산 할 수 있습니다.

 

크래프톤은 "메타버스 서비스 오버데어는 오는 12월 소프트론칭과 내년 상반기 중 글로벌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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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희 기자 br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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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SK하이닉스, 협력사들과 온실가스 감축 선언…스코프 전 영역에서 저감 계획

2024.05.29 13:33:01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협력사들과 손잡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 활동을 진행하는 동시에 세부 실천 방안을 도출해 실행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29일 밝혔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4일 경기 성남시에 위치한 두산타워에서 '에코얼라이언스(ECO Alliance) 워크숍'을 열고 온실가스 감축 공동 선언을 했습니다. 에코얼라이언스는 2019년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조성을 위해 협력사들과 함께 만든 연합체로 SK하이닉스와 함께 48개 협력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날 에어리퀴드, 솔브레인 등 28개 회원사가 재생에너지 사용, 에너지 절감 및 자원 재활용을 통한 개별 감축 목표를 발표하며 동참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스코프(Scope) 전 영역에서의 온실가스 저감 계획을 밝혔습니다. 스코프1(직접 배출) 배출량은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가스 개발, 공정 최적화, 스크러버 효율 개선으로 저탄소 공정을 실현해 직접 감축하고 스코프2(간접 배출)는 재생에너지 조달, 에너지 사용량 관리로 줄인다는 계획입니다. 스코프3(기타 간접 배출) 배출량은 협력사 온실가스 배출 데이터 수집과 산정 방식 고도화 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예정입니다. 회원사의 지난해 온실가스 배출량 규모는 SK하이닉스 스코프3 주요 원부자재 배출량의 50% 수준으로, 이번 협업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스코프3은 협력사의 원부자재 공급 과정, 제품이 판매된 후 처리되는 과정 등 사업장 외부에서 발생하는 배출량을 모두 포함합니다. SK하이닉스는 회원사들이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ESG 펀드를 운영하고 재생에너지 정부 지원사업 참여 지원, 관련 교육과 워크숍 등도 진행키로 했습니다. 조성봉 SK하이닉스 부사장(ESG추진 담당)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반도체 업계는 공급망 전반에서 협력을 해나갈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 실천력을 높이기 위해 에코얼라이언스를 지속 지원하면서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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