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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관중 520만명 돌파…유통가, 야구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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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August 20, 2023, 10:08:01

한정판 유니폼, 팝업, 관람권 이벤트 등 다양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올해 국내프로야구리그(KBO) 관중 수가 520만명을 돌파하는 등 프로야구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유통업계는 스포츠팬을 겨냥해 프로야구장 현장에서의 마케팅은 물론이고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며 야구팬들과의 접점을 늘리고 있습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인기 캐릭터 아기상어와 손잡고 진행하는 야구 마케팅이 대표적입니다. 이마트는 아기상어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된 유니폼을 SSG랜더스 온라인 몰에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24는 1만원 이상 구매자 중 추첨해 아기상어데이 유니폼과 굿즈를 증정합니다. 

 

신세계그룹은 지난 11일부터 13일 홈경기에서 '아기상어 데이-서머스플래시' 캠페인 일환으로 '아기상어 미니 테마파크'를 조성했습니다. 앞서 SSG닷컴은 지난 2021년 SSG랜더스가 창단한 이후 '웰컴쓱닷컴데이', '노브랜드 버거 데이' 등에서 SSG랜더스와 협업한 한정판 유니폼이 완판된 바 있습니다.

 

신세계푸드는 SSG랜더스 추신수 선수와 함께 생수 '추신수'를 출시하고 추신수와 함께 하는 첼린지 캠페인도 선보였습니다. ‘추린지’ 캠페인은 물병을 공중에 던져 바닥에 바로 세우는 챌린지로 캠페인 참여 영상 1개당 생수 추신수 10병의 판매수익금이 유소년 야구선수 육성에 사용됩니다.

 

도미노피자는 최근 온라인 회원 대상으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 관람권 추첨 이벤트를 전개했습니다.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벤트에 응모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추첨해 오는 22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vs 두산 경기 관람권을 증정했습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2016년부터 프로야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KBO리그 후원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3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으며, 유소년 야구 문화 발전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도미노피자기 전국 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프링글스는 '야구 응원 캠페인 시즌2'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야구 응원 성향과 프링글스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는 '야구 응원 성향 테스트', 프링글스와 함께한 야구 관람 모습을 촬영하는 '야구 응원 챌린지' 등 이벤트 참여 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합니다.

 

하이트진로는 야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와 손잡고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켈리ⅩJTBC 최강야구 팝업스토어를 열었습니다. 지난 7월 선보인 '켈리 X 최강야구' 맥주는 켈리 캔맥주에 '최강 MONSTER'’ 엠블럼을 삽입했으며 키움·SSG·KT·한화·기아 총 5개 홈구장에서 판매됩니다.

 

협업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는 지난해에만 200만명 이상이 방문한 여의도 더현대에서 맥주 뿐만 아니라 몬스터즈두꺼비 등 다양한 굿즈 상품 판매 및 볼거리를 제공했습니다. 오픈 시작부터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등 야구팬을 비롯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KBO리그 관중 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며 프로야구의 인기가 고공행진 중인 가운데 스포츠팬을 겨냥한 타겟 마케팅이 늘고 있다"며 "젊은 세대가 이색 경험을 추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은 만큼 유통업계와 스포츠업계의 협업은 윈-윈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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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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