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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HD현대중공업, 중소협력사 ESG컨설팅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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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May 19, 2023, 17:05:11

ESG정밀진단 컨설팅 통해 EU공급망실사 대비
"대기업·금융기관 중기 ESG경영 지원 시너지"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19일 HD현대중공업과 협력사 ESG경영 확산 및 동반성장을 위한 ESG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울산 HD현대중공업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인태 IBK기업은행 혁신금융그룹장과 임영호 HD현대중공업 부사장이 참석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기업은행은 HD현대중공업 협력사에 'IBK ESG정밀진단 컨설팅'을 제공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기업의 ESG 수준을 진단해 중대요소와 시급한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구체적인 실행가이드는 물론 우수사례까지 제공하는 중소기업 특화 컨설팅입니다.


HD현대중공업 협력사들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유럽연합(EU) 공급망 실사 등 ESG 리스크에 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업은행은 기대합니다. 실사(Due Diligence)는 기업활동으로 발생하는 부정적 영향을 사전확인하고 예방·완화하기 위해 수행하는 조사를 의미합니다.


EU 공급망 실사 지침안은 일정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에 대해 인권과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관련한 실사 의무를 부여하고 위반시 소재국에서 민사책임 지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이라는 공동목표를 가지고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러 기관과 ESG컨설팅 협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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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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