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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홈쇼핑 호조…GS리테일, 1분기 영업익 466억…1년새 2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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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May 09, 2023, 18:05:01

영업이익 109.4% 신장..매출 2조7002억원
홈쇼핑 판관비 효율화 성과..호텔 수요 증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GS리테일이 호텔 사업 호조와 홈쇼핑 판관비 절감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1년 만에 2배 넘게 올랐습니다. 

 

GS리테일(대표 허연수)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4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9.4% 증가했다고 9일 공시했습니다.

 

1분기 매출은 2조7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4.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2.7% 늘어난 178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사업 부문별로 편의점 매출은 1조8667억원으로 6.3% 증가, 영업이익은 227억원으로 11.3% 감소했습니다. 진단키트 매출이 크게 줄었음에도 신규 점포 수와 신선식품(FF) 및 즉석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증가했습니다. 헬스앤뷰티(H&B) 점포 철수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줄었습니다.

 

수퍼는 가맹 점포 신규 출점에 따른 운영점 증가로 매출이 3413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7.7% 증가했습니다.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3.9% 감소했습니다. 매출 활성화에 따른 광고판촉비 및 운영점 확대로 인한 비용 증가가 배경입니다.

 

홈쇼핑은 가전, 생활용품 카테고리 매출이 줄면서 전체 매출이 4.0% 감소한 2901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다만 매출총이익률 개선 및 쿠폰비,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은 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신장했습니다.

 

호텔의 경우 매출 973억원, 영업이익 21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8.5%, 12.6% 증가했습니다. 신규 MICE(회의·관광·컨벤션·전시) 행사 유치 및 웨딩 수요 증가에 따라 식음·연회 매출이 늘었고, 국내 및 해외 투숙객 증가로 나인트리 호텔 실적이 개선됐습니다. 

 

신선식품 온라인몰인 프레시몰 매출은 179억원으로 63.2% 감소했습니다. 영업손실은 152억원을 기록하며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지만 쿠폰비, 판촉비 절감 및 배송 운영 관련 효율화로 적자 규모를 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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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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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9 10: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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