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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 넥스트라운드 실리콘밸리’에 국내외 투자자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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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pril 21, 2023, 11:04:31

산업은행, 국내 스타트업 미국시장 진출지원
VC·CVC 220여명 찾아 한국 혁신벤처 관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DB산업은행(회장 강석훈)은 지난 20일(현지시간) 'KDB 넥스트라운드 인 실리콘밸리(NextRound in Silicon Valle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습니다.


KDB 넥스트라운드는 2016년 출범한 산업은행의 벤처투자유치플랫폼입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중국 심천, 2019년 상해 및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2022년 싱가포르에 이어 5번째로 열린 글로벌라운드로 아시아 지역외 개최는 처음입니다.


본세션에는 직방(부동산 플랫폼), 리벨리온(AI 반도체 생산), 셀렉트스타(AI 학습 데이터 플랫폼), 뤼튼테크놀로지스(생성 AI 플랫폼), 캐플릭스(실시간 렌터카 예약 SaaS 플랫폼) 등 한국 스타트업 5개사와 조르디(스마트팜 재배·수확 로봇), 지놈인사이트(유전체 분석 플랫폼), 데이타프레임(데이터 분석 Hyperquery 운영) 등 한인이 현지 창업한 미국 스타트업 3개사가 참여해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자설명회(IR)를 했습니다.


또 국내 최초로 반도체 유니콘에 진입한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파두'와 산업현장 문제해결 AI 솔루션 'MRX시리즈'로 고속성장하고 있는 '마키나락스'가 기조연설에 나서 각사 창업기와 미국 진출 과정에서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특히 한국투자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 IMM인베스트먼트, 현대차 등 국내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벤처캐피탈(CVC) 17개사 50여명의 국내 참관단과 실리콘밸리 현지 VC 170명 등 모두 220여명이 참석해 미국 진출과 글로벌 투자 유치에 나선 한국 스타트업에 큰 관심을 보였다고 산업은행은 전했습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국내 스타트업을 위한 시장 안정판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내 스타트업 해외시장 진출과 글로벌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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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SK하이닉스, 차세대 모바일 낸드 솔루션 ‘ZUFS 4.0’ 개발

2024.05.09 10:43:1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온디바이스(On-Device) AI용 모바일 낸드 솔루션 제품인 'ZUFS(Zoned UFS) 4.0'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9일 밝혔습니다. 온디바이스 AI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서버의 연산을 거치지 않고 기기 자체에서 AI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스마트폰 기기가 자체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연산하도록 해 AI 기능의 반응 속도는 빨라지고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 기능도 강화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번 ZUFS는 플래시 메모리 제품인 UFS의 데이터 관리 효율이 향상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 앱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공간 구분 없이 동시에 저장했던 기존 UFS와 달리 여러 데이터를 용도와 사용 빈도 등 기준에 따라 각각 다른 공간에 저장해 스마트폰 OS의 작동 속도와 저장 장치의 관리 효율성을 높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사용 환경에서 스마트폰 앱 실행 시간을 기존 UFS 대비 약 45% 향상시켰으며 저장 장치의 읽기, 쓰기 성능이 저하되는 정도가 UFS 대비 4배 이상 개선됨에 따라 제품 수명도 약 40% 늘어났다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ZUFS 4.0은 모바일 기기에서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하는 데 최적화된 메모리반도체로 업계 최고 성능 구현을 통해 HBM으로 대표되는 초고성능 D램에 이어 낸드에서도 AI 메모리 시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며 "AI 붐이 도래하기 전인 2019년부터 고성능 낸드 솔루션에 대한 시장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보고 글로벌 플랫폼 기업과 협업해 ZUFS 개발을 시작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고객사에 제공한 초기 단계 ZUFS 시제품을 바탕으로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규격에 적합한 4.0 제품을 개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회사는 올해 3분기부터 ZUFS 4.0 제품 양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양산 제품은 향후 글로벌 기업들이 내놓을 온디바이스 AI 스마트폰들에 탑재될 예정입니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은 "빅테크 기업들이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개발에 집중하면서 여기에 필요한 메모리에 대한 요구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는 한편, 세계 유수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의 위상을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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