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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 베트남 손보사 ‘VNI’ 인수…‘PTI’ 이어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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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February 24, 2023, 16:02:42

최근 하노이 현지서 인수계약 체결
2015년 PTI 인수 이어 VNI도 품어
"베트남, 동남아에서 최우선 시장"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DB손해보험[005830]은 베트남 손해보험 시장점유율 10위인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 손해보험사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2008년 설립된 VNI손보사는 2021년 기준 시장점유율 3.7%로 베트남 전체 32개 손보사 중 10위입니다. 45개 지점으로 전국 단위 영업과 보상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추가 성장 여력이 매우 높은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DB손보는 설명합니다.


DB손보는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계약을 체결하고 VNI손보사 지분 75% 인수로 경영권을 확보했습니다.


앞서 2015년 DB손보는 시장점유율 5위(현재 3위)의 베트남 PTI(Post & Telecommunication Insurance) 지분 37.32%를 인수한 바 있습니다.


베트남의 높은 경제성장성, 젊은 인구 구조, 대외개방도, 인도차이나반도 접근성 등을 고려하면 동남아에서 최우선시해야 할 시장이라고 판단, 현지 보험시장 사업기반을 더욱 확고히 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DB손보는 밝혔습니다.


DB손보 관계자는 "상반기 중 지분취득 및 해외직접투자 관련 인허가를 마치고 현지화 전략 기반 PMI(post merger integration·합병후통합)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PTI손보사를 성장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현지 상위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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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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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이창용 총재 “금리인하시기 불확실성 커져…기업대출 생산적부문 유입돼야”

2024.05.27 22:20:4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하반기 이후 통화정책 방향은 정책기조 전환이 너무 빠르거나 늦을 경우의 리스크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이날 명동 은행회관에서 은행장들을 만나 "물가의 목표수렴 확신이 지연되면서 금리인하 시기 관련 불확실성도 증대하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행연합회(회장 조용병)가 한국은행과 소통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한국은행 총재 초청 은행장 간담회'에는 조용병 회장을 비롯해 16개 사원은행 은행장이 참석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창용 총재는 "가계대출을 계속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가운데 기업 신용이 생산적인 부문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고금리 장기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은행권도 가계부채와 부동산PF 등 리스크 관리를 위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은의 외환시장 접근성 제고, 무위험지표금리(KOFR) 거래 활성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등 금융산업 구조개선 추진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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