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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 초콜릿부터 팝업까지…마스크 벗은 밸런타인데이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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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February 06, 2023, 13:02:55

인기 브랜드 콜라보, 토끼 캐릭터 협업 확대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유통업계가 올해 밸런타인데이(2월 14일)를 일주일 가량 앞두고 행사 준비로 분주합니다. 인기 캐릭터와 손잡고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고 토끼 캐릭터를 활용해 기획상품을 선보입니다.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열고 기념일 특수도 노립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SSG닷컴 신세계백화점몰은 온라인 선물하기 기획전을 열고 200여개 브랜드 발렌타인데이 인기 아이템을 추천해줍니다. 선물하기 매출 중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화장품 장르에서 10만원대 이하 물량을 30% 늘렸고 실내 마스크 의무 착용 해제로 색조, 립스틱 등을 준비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특집 신백 라이브방송도 진행합니다. 오는 8일 오후 7시 벨기에 초콜릿 고디바 상품을 4만원대에 팔고, 9일 오후 8시 로즈몽 라이브방송을 선보입니다. 10만원 이상 구매 시 로즈몽 네트백을 선착순 30명에게 증정합니다. 선물하기 댓글 이벤트도 진행해 호텔 뷔페 이용권 등을 증정합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본점과 잠실점에서 ‘밸런타인데이 디저트 팝업스토어’를 진행합니다. 기존 백화점에서 만나볼 수 없었던 해외 유명 디저트 브랜드도 선보이고, 다양한 초콜릿과 디저트 상품을 판매합니다. 유명 장소에서 디저트 인증샷 촬영 및 기념일 디저트 선물을 즐기는 MZ세대가 주 타깃입니다.

 

스위스 수제 초콜릿 레시피로 유명한 ‘레더라 초콜릿’ 브랜드 제품과 벨기에 초콜릿 브랜드 ‘레오니다스’ 메인 상품인 후레시 초콜릿 상품 등 팝니다. 압구정 유명 디저트 브랜드 ‘메종원스이어’, 생과일 마카롱 전문 브랜드 ‘소년의 행성’ 등 국내 디저트 브랜드도 이번 팝업에 참여합니다.


컬리는 밸런타인데이 인기 선물을 한데 모은 ‘로맨틱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개최하고 700여가지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합니다. 세계 3대 초콜릿 브랜드로 꼽히는 고디바·노이하우스·기라델리 뿐 아니라 발로나·클뤼젤·쇼콜리디아 등 브랜드의 인기 초콜릿 상품을 두루 준비했습니다.

 

로맨틱한 저녁 식사를 위한 파스타·리조또·라자냐 등 유명 레스토랑의 메뉴를 밀키트로 만든 RMR(레스토랑 간편식)과 안심·등심·채끝 등 스테이크용 정육, 전통주, 와인(픽업 서비스) 등 선보입니다. 꽃 선물로는 포켓플라워와 트리투바가 기획한 밸런타인 초콜릿 꽃다발 상품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편의점업계도 만반의 준비를 하며 밸런타인 특수를 노립니다.

 

GS25는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에 유명 캐릭터와 힙한 브랜드와의 결합 상품을 선보이며 크로스오버 마케팅(상품 카테고리를 넘나드는 협업)에 열광하는 MZ세대 눈길 끌기에 나섭니다. 이를 위해 올해 발렌타인데이 메인 상품으로 GS25·짱구·크로우캐년 3자 콜라보 세트 상품을 출시합니다.

 

CU는 토끼 캐릭터 미피, 에스더버니와 협업 상품을 선보입니다. 미피 캐릭터 미니 에코백과 미피 굿즈가 들어 있는 세트 상품 3종을 판매합니다. 쿼카를 모티브로 만든 '꽃카' 캐릭터 관련 다양한 굿즈가 동봉된 기획 세트를 팝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덴스’와 함께 틴 케이스 세트 등 5종을 단독 출시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캐릭터 ‘산리오’, ‘뽐뽐’ 등 100여가지 행사 상품을 선보입니다. ‘산리오다이어리세트’는 산리오 다이어리와 다양한 초콜릿과 과자 등을 함께 구성했습니다. 발렌타인데이 파티를 준비할 수 있는 ‘뽐뽐파티세트’는 꼬깔모자 및 일회용카메라 등 2가지 상품 중 선택 가능합니다.

 

이마트24는 계묘년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토끼 캐릭터 상품으로 마케팅을 펼칩니다. 인스타그램툰 작가인 ‘김토끼 스튜됴’와 손잡고 김토끼 협업 밸런타인데이 기획상품 4종을 팝니다. 토끼 캐릭터를 패키지 전면에 내세우며 초콜릿으로만 구성된 상품 2종과 캔디도 담긴 상품 2종으로 마련했습니다.

 

 

롯데제과는 ‘망그러진 곰’ 한정판 캐릭터가 담긴 ‘망그러진 곰 X 드림카카오’ 제품을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공개합니다. 드림카카오 72% 4통과 망그러진 곰 빅데코 스티커로 구성됐으며, 선물용 구매를 위해 손잡이가 달린 박스형 패키지에 제품을 담았습니다. 온라인 판매 채널별 망그러진 곰 굿즈도 다양합니다.

 

오리온은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맞아 ‘달콤서랍’, ‘설렘유발 하트박스’, ‘심쿵주의 초코가 필요해’ 등 온라인 전용 시즌 한정판 선물세트 3종을 출시했습니다. 달콤서랍은 패키지를 서랍장 콘셉트로 디자인하고 아래 칸에는 톡핑 등 초콜릿 제품 4종, 위 칸에는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3종을 넣었습니다.


편의점업계 관계자는 "올해 밸런타인데이에는 특별한 선물을 원하는 고객들을 위해 MZ세대 사이 인기가 높은 다양한 브랜드들과 협업하고 친환경 상품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상품과 함께 풍성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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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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