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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팩, 미국 포토닉스 웨스트 2023 참가…“본격 시장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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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February 02, 2023, 15:02:36

광전자 공학 관련 최대 규모 전시회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광엔진 설계 전문기업 라이팩이 지난달 28일(현지시간)부터 이달 2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포토닉스 웨스트(Photonics West 2023)’에 참가했다고 2일 밝혔다.

 

포토닉스 웨스트는 국제 광전자공학회(SPIE)가 매년 개최하는 광전자 공학 관련 최대 규모의 전시회 행사다. 전 세계의 연구원, 공학자, 비즈니스 전문가 등 주요 인사들이 한곳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활발한 비즈니스를 전개한다.

 

라이팩은 광통신 및 광센서용 부품(광엔진) 설계 기업이다. 광전자 기술을 융합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O-SiP(Optical System in Package)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광엔진 제품들을 개발하고 있다. O-SiP은 하나의 반도체 패키지에 다양한 종류의 소자를 웨이퍼 단위로 집적시키는 다목적 ‘광학 패키징 플랫폼’ 기술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라이팩은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400Gbps-FR4와 400Gbps-LR4 광트랜시버용 광엔진에 대한 본격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돌입했다. 앞서 라이팩은 기존 고객사 대상 성능 테스트에서 이미 우수한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라이팩은 이달 중 제품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이번 전시회에서 확보한 신규 파트너사들에 성능 테스트를 위한 샘플을 공급할 계획이다.

 

박동우 라이팩 대표는 “지난 한해 동안 400Gbps급 제품 개발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번 전시회부터는 실질적인 개발 성과물들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곳에서 실제 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접촉했다”며 “글로벌 빅테크들과는 미래 광연결 기술의 방향 뿐만 아니라 현존하는 광학 제품에도 적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방안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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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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