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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캡 터치]엠씨넥스, 전장 매출 확대로 올해 턴어라운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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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anuary 02, 2023, 06:01:00

자율주행 3단계 채택으로 수요 확대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엠씨넥스가 올해 전장 매출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특히, 전장용 카메라 수요가 증가하면서 본격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엠씨넥스는 지난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휴대폰용 카메라모듈과 자동차용 카메라모듈을 주력 제품으로 생산하고 있다.

 

엠씨넥스는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한 2783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이 98.8% 감소한 1억원을 기록했다.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를 기록했다.

 

김광수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둔화로 주요 고객사의 판매 부진 및 재고 상승에 따른 오더컷이 확대되며 출하량이 감소했다”며 “전장 사업은 환율 효과에 따른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원가 부담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장화와 자율주행 3단계 채택으로 카메라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엠씨넥스는 전장향 카메라 매출이 확대되면서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엠씨넥스의 전장용 카메라의 경우 티어(Tier)1의 지위를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올해 1분기부터 DCU 양산이 시작되며 자율주행 부품 라인업도 확대되면서 전장 사업 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엠씨넥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대비 7.6%, 198% 증가한 1조 1900억원, 44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장향 카메라 매출이 전년 대비 32.8% 증가한 2384억원을 기록하며 전제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현대자동차 제네시스90이 자율주행 3단계를 적용하고 이후에 기아자동차의 EV9도 3단계를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엠씨넥스의 DCU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긍정적인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여전히 힘쓰지 못하고 있다. 작년 초 최고 5만 8300원을 기록했던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하며 현재 2만 8000원대 전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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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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