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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상품터치] 크리스마스·연말연시 관련상품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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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December 18, 2022, 00:12:08

KB국민은행 '온국민 건강적금'…우리금융 '우리WON카' 이벤트
신한은행 복권든 '골드바 초콜릿'…케이뱅크 '플러스박스' 금리↑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12월 둘째주 금융업계에서도 성탄을 앞둔 설렘이 묻어납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의 두근거림으로 출시된 이번주 금융상품과 이벤트를 묶습니다.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맞아 파킹통장인 '플러스 박스' 금리를 연 2.7%에서 3.0%로 0.3%포인트 올리며 수신 혜택을 강화했습니다.


플러스 박스는 돈을 보관하고 언제든 빼서 예적금,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출석체크 추첨이벤트'도 합니다.


출석체크하고 행운권을 받은 고객 중 총 3500여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합니다. 선물은 ▲샤넬가방(1명) ▲애플 아이패드 프로(2명) ▲아이폰14(5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3500명) 입니다.


이달 31일까지 이벤트 페이지 '크리스마스 선물받기'를 누르면 하루에 행운권 1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행운권을 많이 모을수록 당첨 확률은 커집니다.

 

 

걷기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면서 우대이율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나왔습니다. KB국민은행(은행장 이재근)은 걸음 수에 따라 우대이율을 차등적용하는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온국민 건강적금'을 출시했습니다.


월 1만원부터 20만원까지 저축 가능하며 계약기간은 6개월입니다. 가입은 2023년 6월14일까지 KB스타뱅킹을 통해 할 수 있습니다.


기본이율은 연 2.0%로 매달 10만보 걷기후 KB스타뱅킹으로 걸음 수를 확인한 경우 월 0.5%포인트씩 최고 연 3.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합니다.

 

또 KB스타뱅킹에서 '발자국 스탬프 찍기'를 매달 1회씩 6회 모두 완료하면 연 1.0%포인트, 적금가입 전전월 말 기준 6개월 이상 KB스타뱅킹 로그인 이력이 없는 경우 연 2.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8.0%의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금융그룹(회장 손태승)은 '우리WON카' 앱을 처음 설치하고 신규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우리WON카 THANK YOU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합니다.


'우리WON카'는 지난해 12월 우리금융캐피탈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3개 자회사가 참여해 출시한 자동차금융 통합플랫폼입니다. 우리금융 3사의 금융상품을 통합조회할 수 있습니다.


이벤트 경품은 ▲애플워치 울트라(1명) ▲LG 스탠바이미(1명) ▲애플 아이패드 10세대 256GB Wi-Fi(1명)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1명) ▲배스킨라빈스 바로먹는 와츄원 기프티콘(50명) ▲CGV 기프트카드 2만원권 기프티콘(50명) ▲스타벅스 카페아메리카노 T 1잔 기프티콘(100명) 입니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홈플러스와 콜라보 한정판 상품 '신한은행 골드바 초콜릿'을 출시했습니다. 1만개 한정으로 나온 '신한은행 골드바 초콜릿'은 신한은행 로고와 서체가 적용된 케이스에 골드바 모양 초콜릿 3개와 즉석복권이 들어 있습니다.


상품 내 동봉된 즉석복권을 통해 순도 99.99%의 신한은행 골드바 10g(1명), 소액권종 골드바 3.75g(10명), 소액권종 골드바 1g(40명) 등 총 51명에게 경품을 제공합니다. 이 상품은 지난 15일부터 전국 133개 홈플러스 대형마트에서 판매에 들어갔습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올 한해 고생한 가족과 주변 지인에게 달콤한 초콜릿과 복권의 행운까지 함께 선물하는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어 보도록 이벤트를 마련한 것"이라며 "금융을 넘어 고객 일상에 즐거움을 더하는 다양한 비금융 서비스를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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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현 기자 heysunny@inthenews.co.kr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기업 밸류업’ 가이드라인 공개…‘쪼개기상장’ 시장에 설명 권고

2024.05.02 16:14:17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당국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핵심인 '기업가치 제고계획' 수립 원칙과 세부 작성법을 담은 가이드라인을 내놓았습니다. 밸류업 당사자로 새로운 형태의 공시라는 숙제를 받아든 상장기업에 길라잡이를 제시해 이행 초기 혼란을 최소화하고 적극적인 밸류업 프로그램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조처로 받아들여집니다. 하지만 기업이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배구조'를 한국증시 주요 저평가 요인중 하나로 지목하고 개선방안 공시를 권고하면서 일선 기업들의 수용성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금융위원회는 2일 한국거래소·자본시장연구원과 함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2차세미나를 열고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안)'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흐름도를 '기업개요-현황진단-목표설정-계획수립-이행평가-소통'으로 구성했습니다. 먼저 '기업개요'에는 기업가치 제고계획이 그 자체로 기업에 대한 완결성 있는 보고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업종, 주요 제품·서비스, 연혁, 재무상태 등 기본적인 정보를 기재합니다. '현황진단'은 기업의 사업현황에 대해 시장환경·경쟁우위요소·리스크 등을 입체적으로 진단하고 다양한 재무·비재무 지표 중 중장기적인 가치제고 목적에 부합하는 핵심지표를 선정·분석하는 단계입니다. 주요 재무지표는 ▲PBR(주가순자산비율), PER(주가이익비율) 등 시장평가 ▲ROE(자기자본이익률), ROIC(투하자본이익률), COE(주주자본비용), WACC(가중평균자본비용) 등 자본효율성 ▲배당(금액·성향·수익률), 자사주(보유분·신규취득·소각내역), TSR(총주주수익률) 등 주주환원 ▲매출액·영업이익·자산 증가율 등 성장성 ▲자산 포트폴리오(영업·비영업자산), FCF(잉여현금흐름), 부채비율 등 기타로 분류해 다각적인 지표를 예로 제시했습니다. 비재무지표는 지배구조 관련 일반주주 권익제고, 이사회 책임성, 감사 독립성을 위한 여러 요소를 기존 '기업지배구조보고서' 공시항목 및 기관투자자 등 시장참여자가 주목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합니다. 가령 상장기업이 성장성 높은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분할자회사를 상장하는 모자회사 중복상장 이슈가 있다면 기업은 모회사 일반주주 권익을 보호·증진하는 계획을 설명하거나 물적분할 후 분할자회사를 비상장 완전자회사로 유지하는 계획을 밝히는 소통을 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쪼개기 상장'은 핵심사업부를 자회사로 쪼개 신규상장하면서 모회사 기업가치를 떨어뜨리고 기존 주주의 지분가치가 훼손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또 다른 예로 상장기업 지배주주 및 그 특수관계인의 비상장 개인회사 보유 이슈가 있는 경우 상장기업과 비상장 개인회사간 이해상충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계획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이드라인은 감사위원 분리선출을 통한 감사 독립성 강화도 좋은 예시로 기업은 감사위원 분리선출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힐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목표설정'에서는 일시적·임시방편적 개선이 아닌 중장기 목표를 제시합니다. 중장기적 사업전략없이 단기적인 주가부양만을 목표로 하는 것은 기업가치 제고계획 취지와 부합하지 않는다고 가이드라인은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계량화된 수치로 명료하게 제시하는 것이 권장되지만 정성적인 서술 또는 구간제시 등 다양한 방법의 목표설정도 가능합니다. '계획수립'에서 기업은 목표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작성하며 사업부문별 투자, R&D확대, 사업 포트폴리오 개편, 자사주 소각·배당 등 주주환원, 비효율적인 자산처분 등 다양한 사업전략적·재무적 계획을 수립할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은 연 1회 공시 사이에 어떤 노력을 이행했는지 잘된 점과 보완 필요사항을 기재(이행평가)하고 주주·시장참여자 의견이 경영에 반영될 수 있는 공식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해 쌍방향 '소통'을 확대합니다. 상장사 이사회는 경영진이 기업가치 제고계획을 적절히 수립·이행하는지 감독하고 필요하다면 이사회 보고, 심의 또는 의결을 거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금융위는 강조합니다. 공시는 연 1회 등 주기적 공시와 외국인투자자를 위한 영문공시 병행이 권장되며 예고공시도 가능합니다. 이번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해설서 제정안은 최종 의견수렴을 거쳐 이달중으로 확정·발표될 예정입니다. 이후 준비가 되는 기업부터 거래소 상장공시시스템(KIND)을 통해 공시를 시작합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축사에서 "기업 밸류업은 긴 호흡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이며 기업가치 제고계획 가이드라인은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와 유관기관은 밸류업 세제 지원방안 마련·발표,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연계 상장지수펀드(ETF) 상장, 우수기업 표창 등 과제를 차질없이 추진하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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