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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한남동 ‘맥심 플랜트’ 핫플 등극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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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November 24, 2022, 12:11:07

2018년 4월 오픈 이후 연 평균 15만명 이상 방문
동서식품 MZ세대 겨냥 복합문화 공간 조성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동서식품이 2018년 4월 서울 한남동에 문을 연 '맥심 플랜트'가 개점 이후 4년간 누적 방문객 70만명을 돌파하며 MZ 세대들의 '핫플레이스'로 자리를 잡아 커피업계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복합 문화공간을 표방한 맥심 플랜트는 국내 대표적인 커피전문기업인 동서식품이 맥심 브랜드를 홍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매장입니다. 동서식품은 2018년 '맥심 티오피' 출시 10주년 팝업스토어와 2019년 맥심 카누라떼 신제품 출시 기념 ‘카누 스위트 카페’ 홍보행사를 맥심 플랜트에서 개최해 커피업계에서 관심을 받았습니다. 

 

맥심 플랜트는 동서식품의 홍보 전초기지 역할 외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업을 선보이며 한남동을 찾는 MZ 세대들이 선호하는 문화공간으로 위상을 굳히고 있습니다. 지난 6월 MBC FM4U와 함께 1층에 라디오 팝업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생방송을 진행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평상시에는 커피 문화를 알리는 곳으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매주 목요일 지하 2층 아카데미에서 커피 한 잔이 나오는 전 과정을 소개하는 베이직 클래스와 직접 커피를 볶고 추출하는 로스팅 클래스를 운영해 커피 애호가들의 발길을 잡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공감각 커피(Synethesia Coffee)'는 맥심 플랜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메뉴로 인기가 높습니다. 맥심 플랜트 3층에 마련된 브루잉 라운지(The Brewing Lounge)'에서 제공하는 공감각 커피는 일반 소비자들이 어렵다고 느끼는 스페셜티 커피를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고안한 메뉴입니다. 

 

공감각 커피 전용석에 마련된 태블릿 기기를 통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커피의 향미, 산미, 로스팅 정도를 고르면 16종의 커피 중 하나를 추천해줍니다. 이때 해당 커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어울리는 시와 음악을 제공하는데, 음악은 공감각 커피 전용 좌석에 마련된 헤드셋으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커피를 미각, 후각 뿐만 아니라 청각, 시각 등 다양한 감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동서식품 김지현 팀장은 "맥심 플랜트는 커피업계나 카페 예비창업자들로부터 문의도 많다"며 "앞으로도 지난 50여년에 걸쳐 쌓아온 동서식품의 커피에 대한 전문성과 노하우, 맥심이 지향하는 '더 좋은 커피 문화'를 전하기 위한 공간으로 계속 운영,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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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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