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쓱데이·빅스마일데이 첫 동시 행사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습니다. 쓱데이는 1년에 한번 신세계그룹 전 계열사가 총출동하는 온·오프라인 할인 행사이고 빅스마일데이는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여는 온라인 쇼핑 행사입니다.
이마트·SSG닷컴·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한 19개 계열사가 이달 31일부터 오는 11월 11일까지 12일간 쓱데이를 진행하고 G마켓·옥션은 같은 기간 빅스마일데이를 엽니다. 이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은 다음달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행사를 전개합니다.
지난해 쓱데이는 9100억원의 거래액(GMV)을 기록했는데 올해 물량은 빅스마일데이와 만나 2조원 이상이 될 전망입니다. 주요 사전 기획 상품으로는 이마트의 반값 샤인머스캣 등이 있습니다. G마켓은 빅스마일데이 쿠폰·카드사 할인 등 중복 적용 시 최대 35% 할인되는 ‘3단 콤보 할인 이벤트’를 선보입니다.
SSG닷컴은 금액대별 최대 20% 할인, 스마일클럽 멤버십 8% 할인 등 총 9종의 쿠폰 프로모션을,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사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 600여개 패션·뷰티·리빙 브랜드 최대 60% 할인, 최대 50% 페이백 이벤트를 마련했습니다.
신세계그룹은 오는 28일 오전 온라인 및 TV 광고를 공개합니다. 영상에서는 신세계그룹 각 계열사를 상징하는 컬러우산을 든 모델들이 하늘에서 비처럼 내려옵니다. 이번 광고는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대표작 ‘골콩드’를 오마주했습니다.
고객 이벤트로는 SSG닷컴과 삼성카드 앱에서 진행 중인 ‘신세계 쓱 빙고게임’ 경품 총액을 10배 이상 늘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확대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 계열사에서 삼성카드로 일정 금액 결제 시 완성한 빙고 줄 개수에 따라 최대 1000만원의 SSG머니를 받게 됩니다.
또 오는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 '랜더스 응원 이벤트', ‘빅스마일데이 생활비 타자왕' 등 야구를 소재로 한 고객 참여 게임을 선보입니다. 같은 날 오후 7시부터는 스타필드 하남 현장에서 신세계그룹사들의 대표 상품을 라방으로 판매하는 '스페셜 쓱 라이브'를 진행합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생활비 부담을 덜고자 7개월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쓱데이와 빅스마일데이 동시 행사를 준비했다"며 "G마켓·SSG닷컴·이마트·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 유니버스 안에서는 사면 살수록 더 큰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