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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수원 광교호수공원까지 로봇배달 서비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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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September 20, 2022, 10:09:51

하루 4시간 운영, 앨리웨이 14개 가게 대상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범준)은 지난달 하순부터 경기도 수원 영통구 소재의 광교호수공원에서 로봇배달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지난 2020년 9월 정보통신기술(ICT)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승인받은 지 2년여만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도로교통법상 배달로봇이 차도·보도·횡단보도에서는 운행할 수 없고, 녹지공원법상 중량 30㎏이상 로봇은 공원 출입이 불가능합니다. 이에 배민은 대한상공회의소를 통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해 승인받았습니다.

 

이번 로봇배달서비스는 공원을 이용하는 누구나 배민 앱을 통해 가게에 가지 않고 배민 로봇으로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도록 개발됐습니다. 가게에서 600m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15분만에 음식을 수령할 수 있으며 앨리웨이에 입점한 14개 가게 음식을 배달로봇을 통해 주문할 수 있습니다.

 

광교호수공원 곳곳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배민 앱에서 주문 시 정해진 장소에서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며 배달 지역은 호수공원 내 마당극장 입구, 진입광장 및 잔디구역 테이블입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달로봇이 관제실과 수 백 미터 이상 멀어져도 통신이 끊기지 않고 원활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통신 기술 수준을 높였습니다. 기존 서비스와 동일하게 로봇 1대당 원격 및 현장 관제요원 각각 1명씩 투입되고 쓰레기 처리에 대한 안내와 홍보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배달서비스실장은 "근거리 로봇배달은 사장님에게 신규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고객은 외부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외부 공간에서 로봇배달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안전성 확보와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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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삼성전자, B2B 시장에도 AI가전 공급…시장 생태계 확장

2024.05.14 09:48:37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가 AI가전을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공급하며 AI가전 생태계 확장에 나섭니다. 삼성전자[005930]는 최근 출시한 신제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그란츠 리버파크' 시행사 디에이치프라프티원에 공급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회사는 함께 공급하는 냉장고, 식기세척기, 인덕션, 오븐 등 빌트인 가전에도 스마트싱스 연결을 지원해 에너지 절감뿐 아니라 다양한 편리함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고급 빌라, 타운 하우스, 시니어 타운 등 여러 B2B 시장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을 지속 확대키로 했습니다. 또한, ▲비스포크 AI 콤보 ▲비스포크 AI 스팀 ▲Neo QLED 8K TV 등 AI가전으로 주거공간 뿐 아니라 상업·교육시설, 전시장 등 B2B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AI 기능을 더욱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고효율 냉방 성능과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하는 레이더 센서(Radar Sensor)를 탑재해 AI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AI 부재 절전' 기능은 레이더 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감지해 사용자가 없다고 판단하면 절전 운전으로 자동 전환하고 사용자의 부재 패턴을 학습해 점차 빠르게 절전 운전으로 전환해 에너지 소비를 절감합니다. 또한, 공간 내 활동량의 변화를 감지해 냉방 세기와 풍량을 조절하는 '동작 감지 쾌적' 기능도 제공합니다. 오치오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이번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공급으로 입주민들이 삼성의 AI를 활용한 스마트하고 편리한 일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B2B 시장에서도 삼성만의 차별화된 AI 기술을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며 'AI가전=삼성' 공식을 B2B 시장 생태계까지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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