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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IDEA 디자인 어워드’서 은상·파이널리스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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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September 14, 2022, 09:09:24

G90·무선 충전기로 모빌리티·운송 부문 2개 상 수상
현대차 ‘트레일러 드론’도 콘셉트 부문서 파이널리스트 선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현대자동차[005380]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가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히는 'IDEA 디자인상'에서 2개의 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제네시스는 '2022 IDEA 디자인상'에서 'G90'과 '무선 충전기'로 각각 모빌리티·운송 부문서 은상과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IDEA 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1980년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 시상식입니다. 매년 디자인 혁신,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 기준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에 따르면, G90는 디자인 모토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그대로 반영한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새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램프로 제네시스 엠블럼을 형상화한 전면부 디자인,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해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한 클램쉘 후드 등을 적용해 간결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부각한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은 '여백의 미'를 포인트로 신기술이 적용된 첨단 장치와 같은 이미지와 아날로그 감성이 조화를 이루도록 설계했다는 제네시스 측의 설명입니다.

 

무선 충전기는 바닥에 설치된 충전 패드 위에 차량을 주차하는 것만으로도 전기차 충전이 가능한 기술로 제작됐습니다. 충전 편의성과 고객 경험 향상, 지-매트릭스 패턴, 두 줄 디자인 등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정체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요소를 적용해 통일성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무선 충전기의 경우 iF 디자인상과 레드 닷 디자인상에 이어 IDEA 디자인상까지 연달아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모두를 석권하는 쾌거를 달성하게 됐습니다.

 

 

이상엽 제네시스 글로벌 디자인담당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꿈을 현실화하기 위한 디자이너와 엔지니어의 열정과 노력에서 비롯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미래 모빌리티의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보여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2022 IDEA 디자인상에서는 제네시스의 수상과 함께 현대자동차의 '트레일러 드론'도 콘셉트 부문에서 파이널리스트를 수상했습니다.

 

트레일러 드론은 미래 장거리 물류를 위한 무인 운송 시스템 콘셉트 모빌리티로 수소연료전지와 완전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2대의 '이-보기(e-Bogie)' 위에 트레일러가 얹혀져 있는 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트레일러와 별도로 이-보기의 단독 주행이 가능해 단순한 물류 이동 뿐만 아니라 소방, 구조,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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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하반기 집값 ‘약보합’ 전망…지역별 가격 ‘다극화’ 추세 이어져

2024.05.06 02:46:09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올해 하반기 집값이 약보합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과 함께 지역별로 가격 편차가 나타나는 다극화 현상이 두드러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6일 NH투자증권의 ‘2024년 하반기 부동산 시장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하반기 시장판세에 대해 약보합을 전망했습니다. 전세가율 상승, 매매·전세간 갭 축소, 총선 결과에 따른 규제완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시장 분위기를 이어가며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특히, 지역별 선호도에 따라 시장이 분화되고 차별화가 심화되며 가격 다극화 판도가 발생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동일수급권 내 주거 선호 입지 및 신구축 여부 등에 따라 다른 수급권이 형성되며 다극화가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이에 서울 일부 지역은 매매가격이 소폭 상승하고 수도권 대부분은 보합, 지방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진행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결과 또한 실수요 중심 시장 분위기로 이어가게 될 요인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당초 재건축 패스트트랙, 실거주 의무 폐지, 공시가 현실화 폐지, 단기 등록임대 복원, 악성 미분양 대책. 지역 부동산 시장 활성화, 임대차2법 폐지 및 축소 등 부동산 규제를 파격적으로 완화하는 정책을 내놓았으며, 해당 정책을 시행하려 할 경우 국회 입법과정을 거쳐야 됩니다. 그러나 총선 결과 21대 국회와 마찬가지로 여소야대 흐름이 지속되며 규제완화 정책 시행에 있어 불확실성이 커지고 세금 및 규제완화에 대한 기대감 감소 등으로 실수요 중심의 판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아울러, 매매가격의 경우 상·하방 요인이 상존하며 유동성, 대출, 금리, 통화 등 금융 여건이 교통망 확충, 정비사업, 공급 측면보다 더 큰 가격 결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세시장의 경우 하반기 들어 완만하게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전세대출금리가 하락세로 월 차임보다 전세대출이자의 부담이 낮아지고, 거시경제 불안 및 매물 적체 속에서 매수 심리가 위축되며 대기수요로 전환되는 점을 이유로 들었습니다. 1분기 부동산 시장의 경우 전국적으로 약세 흐름 속에서 지방과 수도권 간 격차가 나타났다고 진단했습니다. 임대차시장은 매매시장보다 빠른 속도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증가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 적정 가격 눈높이가 크게 벌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수석연구원은 "현재는 다주택 취득세 중과 및 민간임대주택사업 인센티브가 없어 투자 수요가 시장 진입이 어렵다"며 "단 2022년 고금리 시장을 견디고 현재 남은 매도자는 하방 압력에 경직성이 강해 시장 급락 가능성 또한 낮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동일 수급권 내에서도 주거 선호 입지에 신축일수록 견조한 실수요를 바탕으로 강보합 흐름이 전개될 것으로 본다"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상반기 규제 완화와 금리 인하 기대감이 줄어들며 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장을 보이면서 입지가 좋거나 신축 단지 위주의 지역은 소폭 강세를 보이는 지역도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며 "기존주택 매물 적체 증가 및 지방 미분양 추이는 하락 요인으로 예의주시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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