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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보장에 생활자금까지’..삼성생명, 변액종신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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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18, 2016, 11:04:04

“특약으로 고객 은퇴 후 20년간 생활자금 보장”
가입금액 1억원·적립금 6천만원일 때 270만원 지급

[인더뉴스 김철 기자] 삼성생명은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종신보험을 판매한다.


삼성생명은 활동기에는 사망보장이 되고, 은퇴 이후에는 생활비를 지급하는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생활자금 보증지급’, ‘보험료 추가납입 확대’ 등의 기능이 특약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생활자금 자동인출 가입 때 고객이 은퇴시점을 정하면, 그 때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매년 자동으로 지급한다.


실제 생활자금은 은퇴시점부터 매년 주보험 가입금액의 4.5%만큼을 자동으로 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환급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주보험 가입금액이 1억원을 기준으로 은퇴시점의 적립액이 6000만원일 경우 은퇴 첫 해의 사망보험금은 1억원의 4.5%(450만원)가 감소한 9550만원이 되고, 생활자금은 사망보험금이 감소된 비율인 4.5%를 그 당시 적립액인 6000만원에 곱한 270만원이 지급된다.


또 ‘생활자금 보증지급’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는데, 변액상품의 특성상 투자수익률 악화에 대비해 은퇴 후 최소한의 생활자금을 보증하는 기능이다.


실제 은퇴시점에서의 적립금이 이 상품의 예정이율(보험료 이율)인 3%로 부리한 적립금보다도 적을 경우는, 3%로 산출한 예정 적립금을 기초로 생활자금을 20년 동안 보증 지급한다는 의미이다. 적립기간 동안 투자수익이 높으면 생활자금을 더 받을 수 있고, 투자수익이 나빠도 최소한의 금액을 보증해주게 된다.


한편, 이 상품은 가입 이후 추가 납입의 한도를 기존 기본보험료의 1배에서, 2배로 한도를 확대했고, 10년 이상 장기 유지 때 펀드운용수수료의 15%를 매월 적립금에 가산해주는 ‘펀드 장기유지 보너스’도 도입했다. 


가입 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65세까지이며, 가입시 선택하는 은퇴시점은 55세부터 80세까지 선택이 가능하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종신보험 고유의 사망보장에 대한 고액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기능 이외에도,  고객 본인은 물론 가족의 노후생활비, 질병 의료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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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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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KB의 ESG금융 33.2조…지속가능경영이 곧 밸류업”

2025.06.30 16:48:02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2024년말 기준 ESG 상품·투자·대출이 누적 33조2000억원(환경분야 19조20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날 발간된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보면 KB금융의 '지속가능금융 체계'는 금융상품·서비스 전반에 ESG를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자금조달부터 상품·투자·대출까지 모든 과정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역사회 발전, 투명경영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KB금융은 친환경·녹색금융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고자 'KB Green Wave 2030' 전략을 추진중이며 2030년까지 ESG 상품·투자·대출 규모를 총 50조원(환경분야 25조원)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KB금융은 지속가능경영과 밸류업의 선순환 네트워크 구축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투명한 지배구조, 윤리경영, 리스크관리, 지속가능한 금융, 기후위기 대응, 친환경 경영이 곧 주주환원 강화, 지배구조 개선, 주주·이해관계자와 소통강화, 사회적 가치 제고, 자본비율 관리, 본원적 펀더멘털 강화로 이어져 종국에는 기업가치 제고를 이룬다는 것입니다. 특히 재무건전성을 판단하는 핵심지표 보통주자본(CET1)비율은 2024년 설정한 목표(13% 이상)를 상회하는 13.53%를 달성했습니다. 업계 최고 수준입니다. 보통주자본은 자본금, 자본잉여금, 이익잉여금 등 회사의 핵심자본으로 구성되며 CET1비율이 높을수록 향후 주주환원, 신규투자, 사업확장 등 여력이 높다고 평가됩니다. KB금융은 지난해 10월 '지속가능한 밸류업(Value-up) 방안'을 발표하며 국내 최초로 CET1비율과 주주환원을 연계한 '밸류업 프레임워크'를 도입한 바 있습니다. 주주환원의 지속가능성과 예측가능성을 제고했다는 점에서 시장에서 호평받았습니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금융은 단순한 자금중개를 넘어 개인의 삶과 기업의 미래, 나아가 사회 전체의 지속가능성을 연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그러면서 "KB금융그룹은 국민과 함께 성장하고 공존하는 금융을 실천하며 다음 세대에 더 나은 환경과 기회를 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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