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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진단금에 생활비까지’..하나生, 간병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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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April 07, 2016, 10:04:44

월 100만원씩 10년 납입 후 10년간 100만원 그대로 돌려받아
건강관리자금형·기본형 중 선택 가능..루게릭·파킨슨병도 보장

인더뉴스 김철 기자ㅣ 하나생명(대표 권오훈)이 치매와 파킨슨병,루게릭병 등 중증질환을 집중 보장하는 간병보험을 출시했다.


하나생명이 오는 8일 출시한  (무)행복knowhow Top3 플러스간병보험은 중증치매로 진단이 확정되면 일시금으로 진단자금을 지급하고, 추가로 5년간 매월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10명 중 1명이 치매를 앓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품은 건강관리자금형과 기본형, 실속형으로 나뉘며 가입자의 니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건강관리자금형은 기본형과 보장은 동일하면서 보험료 납입 종료 후 납입기간과 동일한 기간 동안 매월 납입보험료만큼을 건강관리자금으로 100% 환급 받을 수 있는 형태다.


예컨대, 월 100만원씩 10년간 납입할 경우 기본형과 동일한 보장을 받으면서 납입 종료 후 월 100만원을 10년 동안 돌려받는다는 의미다. 실속형은 치매에 걸렸을 때 받을 수 있는 진단자금과 생활자금을 기본형보다는 적게 책정해 보험료를 낮췄다.

 

이 상품은 파킨슨병과 루게릭병도 보장한다. 보험가입금액 2000만원을 기준으로 파킨슨, 루게릭 진단 시 일시금으로 1000만원을 지급한다. 중증치매일 경우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일시금 1000만원과 매월 생활자금 50만원을 5년간 지급한다.


보험료가 비교적 저렴한 실속형은 중증치매 시 일시금은 200만원, 생활자금은 매월 30만원을 보장한다. 경증치매로 진단받을 경우에 기본형과 건강관리자금형은 200만원, 실속형은 100만원의 진단자금을 지급한다. 단, 중증치매와 경증치매는 치매보장개시일(계약일로부터 2년 이후) 이후부터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 상품은 20세부터 최대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100세까지 보장받는다. 보험가입금액 한도는 500만원에서 2000만원까지며, 가입단위는 500만원이다.

 

김성수 하나생명 마케팅부 부장은 “암 등 3대 질병을 보장하고 보험료 납입이 종료된 후 동일한 금액을 건강관리자금으로 돌려드리는 건강보험 상품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며 “이번 상품 역시 건강관리자금을 돌려받으면서 동시에 치매 등으로 장기간의 간병이 필요한 분들에게 꼭 필요한 보험이다”고 말했다.

 

한편, 본 상품은 자동이체만 가능한 대신 1%의 보험료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장해지급률을 더해 50%이상의 장해 시 또는 치매보장개시일 이후 중증치매상태로 진단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된다. 이 상품은 KEB하나은행 등 하나생명의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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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 기자 goldiro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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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한화생명,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완료…북미 자본시장에 도전장

2025.07.31 17:56:17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한화생명이 미국 증권사 ‘Velocity Clearing(이하 ‘벨로시티’)’ 지분 75% 인수 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합니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입니다. 이로써 한화생명은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습니다. 뉴욕을 거점으로 한 벨로시티는 금융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청산·결제)을 갖춘 전문 증권사입니다. 2024년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2022~2024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CAGR)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는 설명입니다.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력해 금융과 기술이 결합된 시너지를 키워 나갈 방침입니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한화생명이 금융의 핵심지인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금융사로서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계기를 확보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기술과 글로벌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간 연결을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벨로시티 마이클 로건(Michael Logan) 대표는 “한화생명의 글로벌 비전과 네트워크가 더해져 벨로시티의 성장속도가 한층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양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각 지역의 금융환경에 맞춘 차별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금융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동남아에서는 리테일 금융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주에서는 플랫폼 기반의 투자기능을 고도화하면서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한화생명은 앞으로는 디지털기술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결합해 글로벌 고객에게 종합금융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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