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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레벨 터치]정몽익 KCC글라스 회장, ESG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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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uly 20, 2022, 10:07:53

올해 ESG위원회 신설..저탄소 녹색경영 적극 추진

 

인더뉴스 박호식 기자ㅣ정몽익 KCC글라스 회장(사진)이 친환경, 기업의 사회적 책임, 투명한 지배구조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2020년 KCC글라스 설립 이래 고객, 주주, 사회, 기업구성원 등 이해관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가치경영, 창조경영, 신뢰경영, 환경경영을 강조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KCC글라스는 첫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신설을 의결한 데 이어 올해에는 팀장 이상의 주요 인력으로 구성된 사내 ESG위원회도 신설했습니다.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사내 ESG위원회 설치로 경영활동 전반에 투명성과 독립성을 확보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KCC글라스는 경영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공장의 폐열 및 태양광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설비 운용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KCC글라스는 여주공장, 전의공장 등 전국 사업장 총 6곳에 4만4659㎡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연간 약 연간 9.9GWh의 전기를 직접 생산하고 있습니다. 9.9GWh는 일반 가정(230KWh/월, 월평균 전기사용량) 약 3600여 세대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입니다. 이외에도 여주공장에서는 유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냉난방에 활용해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59톤의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KCC글라스는 업무 전문성을 살려 사회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사회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회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체 사회공헌 활동인 ‘홈씨씨교실’을 통해 지역 사회복지관의 노후한 아동 교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등 자사가 운영하는 인테리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아울러 KCC글라스는 최근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동참을 위한 ‘유엔글로벌콤팩트(UNGC·UN Global Compact)’에 가입하고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 이니셔티브 활동에도 힘쓰고 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ESG 보고서를 발간하며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한 소통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KCC글라스는 국제 ESG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가 주관하는 '2022년 지속가능성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메달' 등급을 획득했습니다. 또 지난해 첫 발간한 ESG보고서가 미국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 Professionals)에서 주관하는 ‘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국제 평가 기관에서 ESG 경영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 활동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ESG 선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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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식 기자 hspark@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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