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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벌, ‘튜브형 강관 록볼트’로 녹색기술인증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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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ly 12, 2022, 10:07:52

통산 5번째 녹색기술인증 획득 성과
자원사용·탄소배출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로 인정받아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코오롱글로벌은 자사 건설신기술인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이 올해 녹색기술인증을 받았다고 12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코오롱글로벌은 자사 통산 5번째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녹색기술인증은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에 의거해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는 기술을 인증하는 제도를 의미합니다. 인증을 획득한 건설업체는 3년 간 LH,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의 발주청으로부터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심사)에서 가산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록볼트’는 터널 굴착 시 발생한 균열에 의해 암반이 낙하하는 것을 방지하고 본래의 강도를 유지하기 위한 시공입니다. 주로 이용되는 시공법은 암반 구멍에 돌기를 붙인 철근(이형봉강)을 넣고, 시멘트와 모래를 물로 반죽해(시멘트 모르타르) 암반에 정착시키는 방법입니다.

 

코오롱글로벌에 따르면,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은 암반 구멍에 삽입된 U자형 강관을 수압으로 팽창시켜 암반에 정착시키는 기술로 시멘트 모르타르가 아닌 암반과 록볼트의 기계적 맞물림과 마찰력을 이용함으로써 기존 시공법과 차이를 둔 것이 특징입니다.

 

이와 함께, 기존 이형봉강 방식 대비 사용되는 강철의 양을 줄이고, 정착 과정에서도 자원의 사용과 탄소배출량을 최소 10% 이상 저감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정착 시에는 수압을 이용하기 때문에 양생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설치 즉시 성능을 발휘하고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코오롱글로벌 관계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등 터널 건설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최근 업계에서 친환경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이번 녹색기술인증으로 ‘튜브형 강관 록볼트’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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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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