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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보 “병원과 한의원서 동시에 보장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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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April 04, 2016, 13:04:23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 출시..첩약·약침·한방물리치료 3~5회 보장
암·심근경색·뇌졸중 후 면역력 강화 치료 등 보장..1종·2종 중 선택 가능

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기존 양방치료에 집중했던 보장 범위를 한방병원과 의원까지 넓혀 보장해주는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을 선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 후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싶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비급여 부분을 보장하는 것. 진단 또는 수술 후 비급여 치료에 해당하는 첩약, 약침,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를 보장한다. 첩약치료 3회, 약침치료 5회,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 5회로 제한적으로 보장한다.


또 중증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걸린 경우 양방과 한방치료를 모두 보장해 고객이 선택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통증을 완화, 신체재활 등을 치료받을 수 있다. 관절증 수술, 추간판 수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와 같이 뼈, 관절 등의 생활질환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20년만기인 1종과 평생보장 100세만기 2종으로 구성됐다. 1종에 가입 후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보장보험료가 면제된다. 아무런 질병진단 없이 보험계약이 만기될 경우 특약가입자에 한해 무사고환급금을 지급한다. 2종은 80세, 100만기로 10~30년까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 부장은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됨에 따라 보험도 다양한 범위를 보장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신상품은 한방치료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양방치료와 한방치료의 시너지효과로 고객의 빠른 건강회복과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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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기 기자 easytrip@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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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명암 공존하는 상법 개정안…세부 조항에 따라 수혜 영역 확대

2025.06.15 10:07:18

인더뉴스 최이레 기자ㅣ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보다 강화된 새 상법 개정안 통과에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최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원내대표 선거 등으로 국회 본회의 일정이 연기되었지만 상법 개정안 처리는 이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강하게 주장한 핵심 공약인 만큼 통과는 시간문제라는 시각이 강합니다. 특히, 새 상법 개정안을 두고 기업 경영권 방어와 같은 예상되는 리스크도 있지만 시장 투명성 강화 차원에서 추가적인 수혜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더불어 세부 조항에 따라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수혜 영역도 보다 확대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개최를 통해 상법 개정안을 처리할 예정이었지만 새 원내대표 선출 이후 야당인 국민의힘과 협의를 거쳐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이에 따라 새 개정안 처리는 15일 이후로 밀리게 됐지만 이미 170석의 과반 의석을 보유한 여당이 주도하고 있는만큼 사실 상 통과 수순을 밟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은 이달 13일 '코스피5000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국내 주식시장 제도 개선과 상법 개정안 입법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경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상법 개정안이 재발의되면 대통령의 신속한 재가를 전제로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통과부터 최종 법안 통과까지 최소 16일로 단축될 가능성이 있다"며 "향후 입법 과정은 이전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기존 상법 개정안은 지난 4월17일 재표결에 붙여져 가결 요건인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을 충족하지 못해 자동 폐기됐습니다. 이후 새 정권이 들어서면서 더불어민주당에서 보다 강화된 상법 개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이사 충실 의무를 회사는 물론 주주에게까지 확대 적용하는 것은 물론 분리 선출 감사위원을 한 명에서 두 명 이상으로 늘리고 이들 전원에게 '3% 룰'을 적용하도록 규정했습니다. 시행 역시 공포 즉시하기로 하는 등 과거 안보다 강력해 졌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새 개정안이 통과되면 경영권 방어와 같은 리스크 대응 비용으로 기업 장기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지만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데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특히, 새 개정안 통과 기대감에 최근 대형 지주사를 포함해 증권사 등 금융업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크게 오른 가운데 수혜 영역이 추가적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의견입니다. 김종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집중투표제와 감사위원 분리 선출확대 시 중소형 지주사도 대형 지주사에 후행해 상승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으로는 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박건영 KB증권 연구원은 "현재 선진국(G5 국가) 이사 충실의무 관련 법령에는 모두 판례를 기준으로 이사가 회사에 충실할 의무를 부담한다고 규정한다"며 "특히 이번 신정부의 상법 개정은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멀티플 재평가로 이어져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구조적 변화와 외국인 투자자의 자금 유입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라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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