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강민기 기자ㅣ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양종희)은 양방과 한방을 동시에 보장하는 상품을 출시했다.
KB손보는 기존 양방치료에 집중했던 보장 범위를 한방병원과 의원까지 넓혀 보장해주는 ‘KB든든양한방건강보험’을 선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질병에 걸리거나 수술 후 한방치료를 병행하고 싶은 경우, 보장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실손의료보험에서 보장받지 못하는 대표적인 비급여 부분을 보장하는 것. 진단 또는 수술 후 비급여 치료에 해당하는 첩약, 약침,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를 보장한다. 첩약치료 3회, 약침치료 5회, 특정한방물리요법치료 5회로 제한적으로 보장한다.
또 중증질병인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에 걸린 경우 양방과 한방치료를 모두 보장해 고객이 선택해서 보장받을 수 있다. 환자의 면역력을 강화하고 통증을 완화, 신체재활 등을 치료받을 수 있다. 관절증 수술, 추간판 수술,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와 같이 뼈, 관절 등의 생활질환도 보장한다.
이번 상품은 20년만기인 1종과 평생보장 100세만기 2종으로 구성됐다. 1종에 가입 후 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진단받을 경우 보장보험료가 면제된다. 아무런 질병진단 없이 보험계약이 만기될 경우 특약가입자에 한해 무사고환급금을 지급한다. 2종은 80세, 100만기로 10~30년까지 납입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배준성 KB손보 장기상품 부장은 “의료기술이 발달되고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됨에 따라 보험도 다양한 범위를 보장할 수 있도록 발전해야 한다”며 “특히 이번 신상품은 한방치료에 대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양방치료와 한방치료의 시너지효과로 고객의 빠른 건강회복과 건강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