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압타머사이언스는 폐암 조기 진단키트인 AptoDetectTM-Lung(이하 압토디텍트 렁)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 확정을 통해 압토디텍트 렁의 비급여 사용이 가능해졌고 향후 건강보험 수가 진입에 대한 기대를 높이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특히 압타머 기반의 진단제품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이 된 것은 국내 최초라고 덧붙였다.
압토디텍트 렁은 세계 최초 압타머 기술 기반의 비소세포폐암 조기진단 키트다. 소량의 혈액을 채취해 세포증식 및 염증반응에 관여하는 7종의 생체표지자(바이오마커) 농도를 압타머 기술로 측정한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분석해 폐암 환자를 식별하는 다지표 체외 진단 제품이다.
압타머사이언스 관계자는 “폐암은 조기진단이 중요한 질병으로 압토디텍트 렁은 소량의 혈액 채취만으로 진단이 가능하다”며 “앞서 임상시험에서 경쟁기술 대비 우수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나타내며 성능을 입증했기 때문에 의료현장에 도입되면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