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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출범…시장 선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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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June 14, 2022, 09:06:58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 양산 및 수출시장 개척 모색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대한항공[003490]이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출범을 알리고 미래 무인기 시장 선점을 위한 행보에 나섭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3일 대전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차세대 스텔스 무인기 개발센터’ 현판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센터 설립은 특화된 전담 개발조직을 구성 후 그동안 축적해 온 저피탐 무인기 분야의 기술력을 고도화해 미래 스텔스 무인기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으로 경영층의 확고한 의지가 반영돼 이뤄졌습니다.

 

현재 대한항공은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진행 중인 ‘저피탐 무인편대기 소요기술 연구 및 시범기 개발’ 참여를 결정하고, 비행체 설계·제작 및 비행시험, 유무인 합동작전 성능 시험 등에 참여를 준비 중입니다.

 

저피탐 무인편대기는 유인 전투기와 편대를 이뤄 유무인 복합체계로 임무를 수행하는 기종입니다, 보통 유인기 1대 당 3~4대가 편대를 구성해 유인기를 지원하고 호위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특히, 작전시 유인전투기의 적진 침투에 앞서, 적과 먼저 전투를 하거나 정찰임무 수행을 통해 조종사의 안전 확보는 물론, 유인기와 협업해 임무에 투입되기 때문에 급작스러운 전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췄다는 평입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기간 축적된 무인기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중고도급 전략 무인기의 양산 및 수출시장을 개척하겠다"며 "미래기술인 유·무인 복합 편대기, 군집제어, 자율 임무수행 등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최첨단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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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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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SK하이닉스, 빅테크와 AI 시장 주도권 경쟁…“차세대 HBM의 내년 계획도 논의 중”

2024.05.30 16:40:20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SK하이닉스[000660]가 현재 주력하고 있는 AI 메모리 HBM(고대역폭 메모리) 뿐만 아니라 새로운 메모리 솔루션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3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SK하이닉스 신임 임원 좌담회를 최근 열고 SK하이닉스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AI 메모리가 각광을 받고 있는 현 시점에 대해 김기태 HBM 세일즈&마케팅(S&M) 부사장은 "생성형 AI 기술이 공공 서비스뿐만 아니라 B2C 시장에서 폭넓게 활용되고 있어 메모리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현재 시장 상황을 보면 빅테크 고객들이 AI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신제품 출시 시점을 앞당기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차세대 HBM 제품 등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의 계획을 미리 논의하는 중"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3월부터 HBM 5세대 제품 HBM3E를 세계 최초로 양산하며 견고한 시장 경쟁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다음 세대 제품인 HBM4의 양산 시점을 내년으로 앞당기며 업계 위상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방침입니다. 권언오 HBM PI 부사장은 "시장이 열리기 전부터 오랜 시간 동안 끈질기게 이어져 온 AI 메모리에 대한 투자와 연구가 회사 성장의 밑거름이 됐다"라며 SK하이닉스의 성장 배경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김기태 부사장 역시 "HBM을 적기에 공급하면서 대규모 양산 경험을 보유한 것도 우리가 높은 신뢰를 받는 이유라고 볼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습니다. 한편, AI 산업이 확장되면서 새로운 메모리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오해순 낸드 어드밴스드 PI 부사장은 "그동안 AI 산업에서 낸드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 않았지만 대용량 AI 서버 수요가 늘면서 eSSD와 같은 낸드 솔루션이 각광받기 시작했다"라며 "여러 분야에서 신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다양한 메모리 제품들이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이재연 글로벌 RTC 부사장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갖추기 위해 기존 메모리의 한계를 뛰어넘는 '이머징 메모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며 "특히 기존 D램의 고속 성능과 낸드의 고용량 특성을 동시에 갖춘 자기 저항 메모리(MRAM), 저항 변화 메모리(RRAM), 상변화 메모리(PCM) 등이 주목받는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좌담회에 참석한 SK하이닉스의 임원진은 소재 개발을 통한 품질 강화, AI용 고성능 낸드 기술력 제고, 차세대 메모리 연구개발 등에 대해서도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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