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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7월부터 ‘사무실 프리’…근무형태 직원이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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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May 04, 2022, 16:05:09

직원 자율성 강화한 새로운 근무제 ‘Connected Work’ 도입
직원이 업무 상황 고려해 원격 근무, 사무실 출근 택일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네이버가 오는 하반기부터 출근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근무제도를 혁신합니다.

 

사무실 출근, 원격 근무 등 근무형태를 회사가 정하는 것이 아니라, 직원들이 자유롭게 선택하는 새로운 근무제인 'Connected Work'(커넥티드 워크)를 7월부터 도입합니다.

 

4일 네이버에 따르면, 7월부터 시행되는 ‘커넥티드 워크’에 따라 하반기부터 네이버 직원들은 반기에 한 번씩 자신과 조직, 진행 중인 프로젝트 상황 등을 고려해 ▲주 3일 이상 사무실 출근을 기반으로 하는 Type O(Office-based Work)과 ▲원격을 기반으로 하는 Type R(Remote-based Work) 중 근무형태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는 Type R을 선택한 직원들도 필요한 경우 사무실에서 업무를 볼 수 있도록 공용좌석을 지원합니다.

 

네이버는 커넥티드 워크 하에서도 팀워크 강화, 신규입사자의 빠른 적응, 협업을 위해 대면 미팅이 필수적인 경우 등 오프라인 대면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을 위한 가이드는 별도로 마련할 방침입니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2014년부터 업무 시간을 직원 개인이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것에 이어, 이번 제도로 업무 공간에 대해서도 직원의 자율성을 대폭 확대해 자율, 책임, 신뢰’에 기반한 일하는 문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일의 본질에 집중해 직원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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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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