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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앞둔 SK쉴더스 “매출 77%는 구독 기반” 재무적 안정성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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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April 26, 2022, 11:04:43

SK인포섹, ADT캡스 흡수합병해 SK쉴더스로 출범
다음달 9~10일 일반 청약 실시, 19일 상장 계획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매출의 77%가 매년 반복 창출되는 구독 기반으로 실적 추정의 가시성과 정확성 또한 매우 높은 재무적 안정성도 갖추고 있다."

 

상장을 준비중인 SK쉴더스가 26일 기업공개(IPO) 관련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재무적 안정성을 강조하며 향후 비전과 사업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SK쉴더스는 국내 사이버보안 1위인 SK인포섹이 ADT캡스를 흡수합병해 출범한 법인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SK쉴더스'로 사명을 변경했습니다. 

 

실제 세계(Real world)와 사이버 세계(Cyber world) 전 공간에서 시간의 제약 없이 사람과 정보, 사물, 그리고 공간과 사물을 대상으로 보안(Security), 안전 및 케어(Safety&Care)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라이프 케어 플랫폼(Life Care Platform)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SK쉴더스에 따르면 연간 8조 건의 정보 데이터를 수집해 처리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모든 사업 영역에 '인공지능(AI) 최우선' 정책을 적용하고 상용화했습니다. 또 구성원의 67%가 기술 전문가들로,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80명의 컨설턴트, 100여명의 화이트 해커 그룹 등을 포함해 1500여 명의 사이버보안 전문가들과 600여 명의 기술·연구개발 전문가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미국, 중국, 헝가리 시장에 현지 법인 또는 지사를 설립해 해외로 사업을 확장했고 베트남과 일본 시장은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해 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SK쉴더스는 SK그룹이 구축한 사업 레퍼런스와 현지 네트워킹을 활용한 융합보안 사업 확대, 전략적 인수합병(M&A)을 통한 해외 신사업 강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SK쉴더스는 지난해 매출액은 1조5497억원이며 에비타(EBITDA)는 316억원으로 역대 최대 매출과 에비타 규모를 달성했습니다. 특히, 에비타 마진(EBITDA Margin)은 25%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확보했습니다.

 

SK쉴더스의 공모주식수는 총 2710만2084주 입니다. 1주당 희망 공모가 범위는 3만1000원에서 3만8800원입니다. 다음 달 3일부터 4일까지 양일 간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9일과 10일 일반투자자 대상의 청약을 실시한 뒤 상장예정일은 19일로 잡았습니다.

 

상장 공동 대표 주관사로 NH투자증권, 모간스탠리인터내셔날증권(Morgan Stanley), 크레디트스위스증권(Credit Suisse), 공동주관사로 KB증권, 인수회사로 SK증권, 대신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이 공모에 참여합니다.

 

박진효 SK쉴더스 대표는 "보안산업의 특성상 매출의 77%가 매년 반복 창출되는 구독 기반으로 실적 추정의 가시성과 정확성 또한 매우 높은 재무적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보안의 정의를 선도하며 전 세계 유일무이한 라이프케어 플랫폼 기업으로서의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을 확인하고 대한민국 보안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가는 여정에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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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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