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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매출·영업익 ‘역대 최대’…매년 4조원 이상 투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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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February 08, 2022, 14:02:33

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영업이익 5조255억원 기록
친환경·전지·글로벌 혁신 신약 등 3개 분야 투자 가속화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LG화학[051910]이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1988년 연매출 1조시대를 넘은 이후 연간 40조원 이상 매출을 올리긴 작년이 처음입니다. 

 

LG화학은 8일 공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 42조654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조255억원으로 전년보다 178.4%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479.4% 늘어난 3조9539억원이었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21.2% 늘었고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10조9487억원과 3368억원이었습니다.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차동성 부사장은 "물류,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등 급격한 경영 변화와 재료비 상승, 배터리 리콜 등 이슈가 있었으나 차별화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대되는 기록적인 성장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LG화학은 올해 매출을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직접 사업 기준으로 전년보다 4% 증가한 27조원으로 제시했습니다.

 

LG화학은 별도의 중장기 전략 공시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과 팜한농을 제외한 직접 사업 기준으로 2026년 매출 40조원, 2030년 60조원을 목표로 세웠습니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매년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신약 등 3대 신성장 동력에 매년 연간 4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입니다.

 

LG화학의 2021사업연도 결산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만2000원, 우선주는 1만2050원을 현금으로 배당합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 1.9%, 우선주 4%이며 배당금 총액은 9352억7501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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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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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삼성전자, 차세대 파운드리 비전 제시…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계획

2024.06.13 14:53:05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2나노, 4나노 등에 적용되는 차세대 최선단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정 기술 로드맵을 제시하고 글로벌 팹리스 AI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를 개최하고 AI 시대를 주도할 파운드리 기술 전략을 공개했다고 13일 밝혔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고객의 AI 아이디어 구현을 위한 삼성전자의 최선단 파운드리 기술 소개, 메모리반도체와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와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 등에 대한 사업전략이 제시됐습니다. 또한 파운드리, 메모리반도체,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부가 '원팀'으로 원스톱 AI솔루션을 제공하는 턴키 서비스를 통한 기술, 서비스 차별화 전략도 선보였습니다. 2나노 공정에 후면전력공급 도입…2027년 1.4나노 공정 양산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에서 BSPDN(후면전력공급 기술, Back Side Power Delivery Network) 기술을 적용한 2나노 공정(SF2Z)을 2027년까지 준비한다고 발표했습니다. BSPDN은 전류 배선층을 웨이퍼 후면에 배치해 전력과 신호 라인의 병목 현상을 개선하는 기술입니다. SF2Z는 기존 2나노 공정 대비 PPA(공정기술 평가하는 소비전력, 성능, 면적의 영어 약자)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류의 흐름을 불안정하게 만드는 전압강하 현상을 대폭 줄일 수 있어 고성능 컴퓨팅 설계 성능을 향상 시킨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광학적 축소(optical shrink)를 통해 PPA 경쟁력이 추가 향상된 신규 4나노 공정 기술 SF4U도 공개하고 2025년에 양산할 예정입니다. 특히, 삼성전자는 2027년에 1.4나노 공정 양산을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한 성능과 수율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3나노 공정에 GAA 트랜지스터 기술을 최초로 적용해 2022년부터 양산 중이며 올 하반기에 2세대 3나노 공정 양산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메모리·패키지와 원팀 협력으로 AI 솔루션 턴키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파운드리와 메모리, 어드밴스드 패키지 사업을 모두 보유해 고객사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유리하다고 밝혔습니다 삼성은 세 개 사업 분야간 협력으로 고성능·저전력·고대역폭 강점을 갖춘 통합 AI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삼성 솔루션을 이용하는 고객사는 공급망을 단순화하면서 편의성은 높여 칩 개발부터 생산에 걸리는 시간을 약 20% 단축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삼성전자는 2027년에는 AI 솔루션에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까지 통합해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최시영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 사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AI 반도체에 최적화된 GAA(게이트 올 어라운드) 공정 기술과 적은 전력 소비로도 고속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광학 소자 기술 등을 통해 AI 시대에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원스톱 AI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최선단 공정 기술과 함께 기존 8인치 파운드리 공정 라인에도 PPA와 가격경쟁력을 개선한 공정 기술을 제공하는 등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올해 AI 제품 수주 규모는 작년 대비 80% 이상 성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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