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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외 4개 기업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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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January 26, 2022, 15:01:21

CDP한국위원회 지난해 200대 기업 기후환경 변화 관련 평가 공개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KB금융그룹, 현대글로비스, SK텔레콤, 하나금융그룹, 현대위아가 CDP한국위원회의 ‘CDP Climate Change’에서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Carbon Management Honors Club)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CDP Climate Change’에서 SK하이닉스는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을 유지했고, 신한금융그룹, 현대건설은 이번에 ‘명예의 전당 플래티넘 클럽’에 입성했습니다.

 

26일 CDP한국위원회에 따르면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총액 200대 기업에 기후변화 관련 경영 정보를 요청해 분석한 결과 위의 기업들이 지난해 높은 평가를 얻었습니다.

 

CDP(구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는 전 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물•삼림자원 등 글로벌한 환경 이슈 대응과 관련한 경영정보를 요청하는 금융기관 주도의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비영리기관입니다. 2003년 시작되었으며 영국에 본부를 두고 있습니다.

 

CDP의 연례 보고서는 전 세계 금융기관의 투자지침서로 활용됩니다. 한국에서는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을 맡고 있는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이 2008년부터 'CDP Climate Change'를 독자적으로 수행하기 시작했으며 2014년부터 'CDP Water'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21년 기준으로 'CDP Climate Change(기후변화)'에 정보를 공개한 전 세계 기업은 1만3126개, 'CDP Water Security(물)'는 3368개, 'CDP Forest(산림자원)'는 864개에 이릅니다.

 

CDP한국위원회는 2022년부터 CDP의 기후 관련 정보공개 대상기업을 현행 시가총액 200대 기업에서 300대 기업으로 확대하고 특히 기후위기에 책임성이 상대적으로 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업의 정보공개 요구활동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은 “2015년 G20의 요청에 따라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의 공개를 위해 설립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를 우리나라 기업들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TCFD의 요구사항을 담고 있는 CDP를 통해 기후 관련 정보를 적극 공개함으로써 기후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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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운 기자 lucky@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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