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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선 서울대벤처타운역 앞에 ‘15층 규모’ 창업공간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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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anuary 07, 2022, 15:01:06

서울시, 신림동 역세권 활성화사업 계획 변경안 가결
용적률 599%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 벤처창업공간 조성
인허가 절차 거쳐 올해 안 착공..2024년 준공 목표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오는 5월 개통하는 신림선 도시철도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에 지상 15층 규모의 벤처창업공간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지난 6일 열린 제1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수권소위원회에서 서울대벤처타운역 역세권인 관악구 신림동 110-10번지 외 1필지 역세권 활성화사업에 대한 지구단위계획구역 계획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서울시가 지역별 생활 인프라 확충 및 생활경제거점 육성을 통해 도심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계획 사업입니다. 입지요건을 만족하는 역세권 토지의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상향해 용적률을 올린 뒤 50%를 생활서비스시설과 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수정안이 가결됨에 따라 해당 사업지는 역세권 활성화 시범 사업대상지 총 20곳 중 6번째로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통과하게 됐습니다.

 

가결된 계획변경안은 용도지역을 준주거지역에서 근린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용도지역 상향에 따른 공공기여시설로 공공임대산업시설(1208.74㎡)을 벤처창업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것이 주 내용입니다.

 

공간은 용적률 599%를 적용받아 지하 4층~지상 15층 규모로 조성됩니다. 전체 연면적은 1만 5254.83㎡이며, 지상연면적은 1만 669.71㎡, 주 용도는 업무시설 및 교육·연구시설입니다.

 

특히, 공간 저층부는 근린생활시설 등 비주거시설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지하 1층에는 신림선 벤처타운역과 연결될 수 있는 연결통로와 지상 1층으로 출입할 수 있는 계단을 설치해 공간 북쪽에 자리잡은 주거지역 내 주민들의 편리한 이동을 도울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올해 하반기 건축허가 및 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상지는 신림1재정비촉진구역과 더불어 도림천 수변공간의 새로운 활력거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역세권 활성화사업의 적극 추진을 통해 노후·저이용 역세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활성화에 필요한 생활 SOC 등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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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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