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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서 등본 뗀다…세븐일레븐, 민원 출력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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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30, 2021, 11:12:34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디앤써’와 업무협약

 

인더뉴스 장승윤 기자ㅣ앞으로는 가까운 편의점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주민등록등본 등 각종 민원 문서를 출력할 수 있게 됩니다.

 

세븐일레븐(대표 최경호)은 지난 29일 소프트웨어 개발·공급 솔루션 기업 ‘디앤써’와 함께 민원 문서 출력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번 민원 문서 출력 서비스는 세븐일레븐 점포 내 별도 기기 설치없이 POS 활용 방식 시스템으로 구현될 예정입니다. 디앤써의 픽콘 애플리케이션(앱)이나 웹사이트를 통해 발급받고자 하는 민원 문서를 선택한 후 출력 서비스 희망 점포 선택과 함께 결제를 하면 QR코드를 받게 됩니다. 

 

이후 해당 점포를 방문해 발급받은 QR코드를 근무자에게 보여주고 POS 스캔만 하면 점포 내 비치된 프린터를 통해 즉시 출력물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서비스 대상 범위는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같은 기본적 민원 서류 뿐만 아니라 ▲건축물대장 ▲자동차등록원부 ▲사업자등록증재발급 ▲소득증명확인서 ▲부동산등기 등 정부24와 홈텍스, 법원등기소의 각종 민원 서비스 항목들이 모두 가능합니다.

 

세븐일레븐은 오는 31일부터 공릉점에서 테스트 차원의 선운영을 시작합니다. 약 한달 후인 내년 2월부터는 신규 오픈하는 점포와 푸드드림 매장(현 전국 600여점)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적용하고, 기존점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홍주현 세븐일레븐 DT혁신팀 선임책임은 “이번 민원 문서 출력 서비스가 안착되면 가맹점의 모객 증대 효과도 클 것”이라며 “POS를 활용한 실용성 높은 서비스인 만큼 민원 문서를 시작으로 개인 서류 등 다양한 분야의 종합 출력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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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승윤 기자 weight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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