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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PC·스마트폰 출하량 증가로 내년 실적 양호…목표가↑-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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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December 23, 2021, 08:12:33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하이투자증권은 2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향후 기간 조정이 발생할 경우 좋은 저가 매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2만 5000 원에서 15만 5000 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PC, 스마트폰 출하가 생산 업체들의 기존 가이던스를 크게 상회하고 있으며 현물가격의 반등도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발생 중이라고 분석했다. 내년 반도체 가격 낙폭 및 SK하이닉스의 실적이 우려했던 것보다 양호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대만 노트북 ODM 업체들의 신규 가이던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 출하량이 5070만 대로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도 올해 4분기 출하량이 코로나 직전 지난 19년 4분기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이투자증권은 올해 4분기 SK하이닉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12조 3000억 원, 4조 2500억 원으로 예상했다. 하이투자증권의 기존 전망치는 하회하지만 시장 컨센서스에는 부합할 것으로 추정했다.

 

송 연구원은 “아직 경기 지표들이 하강 국면에 있고 코로나19 재확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우려 등 여러 변수들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다”며 “목표주가 산정을 위해 고점 배수를 적용하기에는 아직 확인해야 할 사항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만 주가가 전저점으로 바닥을 확인했을 가능성이 높고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이미 상승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기간 조정이 발생한다면 좋은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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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금융위, ‘상호금융팀’ 출범…새마을금고 감독 강화

2024.04.29 10:00:16

인더뉴스 문승현 기자ㅣ금융위원회는 신협·농협·새마을금고 등 상호금융권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상호금융팀'을 설치·운영한다고 29일 밝혔습니다. 범부처 협업조직으로 금융위가 주관하고, 행정안전부·농림축산식품부가 협력하는 구조입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에 대한 국민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건전성 관리를 강화합니다. 부동산·건설업 대출 등 부실우려여신을 중심으로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채권 매각, 채무조정 등 리스크 관리도 지속적으로 추진합니다. 유사시 대응능력도 상시점검해 상호금융 시스템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되도록 관리합니다. 현재 행안부에서 관리·감독 중인 새마을금고에 대해선 올해 2월 부처간 체결한 협약에 따라 금융위(금융감독원·예금보험공사)-행안부(새마을금고중앙회)의 감독 협업체계를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상호금융팀은 상호금융권 규제 차이 해소를 위한 제도개선도 주요과제로 추진합니다. 그간 상호금융은 다소 느슨한 건전성규제와 지배구조 제도가 적용되면서 업권 내에서도 규제 차이로 인한 형평성과 불공정경쟁 이슈가 제기돼 왔습니다. 지속적인 자산규모 확대와 고위험대출 증가 등 외형과 실질에 맞는 정교한 제도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도 작용합니다. 신협-금융위, 농협-농림축산식품부, 수협-해양수산부, 산림조합-산림청, 새마을금고-행안부 등 관계기관이 공조해 체계적인 제도 개선방안을 모색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금융위 주관, 고용노동부·행안부가 협력하는 복합지원팀이 신설됩니다. 복합지원팀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금융은 물론 고용·복지까지 통합지원하는 종합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현재 취약계층 금융지원은 금융위(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고용지원은 고용노동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별적으로 집행해 충분한 연계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관계부처 합동으로 협업조직이 출범하는 만큼 취약계층에 대한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이 제공되고 상호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신뢰가 회복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 현장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겠다"고 부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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