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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카로 다시 주목받는 자율주행 테마…국내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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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dnesday, December 15, 2021, 11:12:56

국내 내년 레벨3 상용화…레벨4 27년 예정

 

인더뉴스 양귀남 기자ㅣ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자율주행 테마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의 오는 2025년 11월 애플카 출시, 인텔의 자율주행 자회사 모빌아이 상장 계획 등이 이를 뒷받침한다는 분석이다.

 

15일 신한금융투자는 자동차 업황의 개선이 자율주행 테마로의 관심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유준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최근 대형주의 수급 개선과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정점 통과 기대감으로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며 “탈 내연기관 및 전자와 등 미래차의 방향성은 이미 대세로 자리 잡았기 때문에 시장의 관심은 자연스럽게 자율주행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기술 개발 현황과 정부의 지원도 자율주행 테마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차도 내년 출시 예정인 제네시스 G90 4세대 모델에 레벨3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라며 “내년에는 레벨3 상용화와 동시에 레벨4 실증 연구도 예정돼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한국은 2027년 레벨4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내년 미래차 예산을 올해 대비 30% 증액한 4674억 원으로 책정해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자율주행 테마에 주목한다면 전장 밸류체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최 연구원은 “자율주행을 위해 전장화가 필요하고 이는 자동차의 전자제품화를 의미한다”며 “국내 전장부품 및 자율주행 관련 기업인 현대오토에버, 삼성전기, 넥스트칩 등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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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귀남 기자 Earman@inth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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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기아, 전기차 대중화 선봉 ‘EV3’ 공개…보조금 적용시 3000만원대 중반

2024.05.23 22:17:17

인더뉴스 김용운 기자ㅣ기아가 본격적인 대중 전기차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EV6, EV9에 이은 세 번째 전용 전기차 EV3를 23일 온라인 월드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습니다. EV3는 81.4kWh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8.3kWh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 두 가지로 나옵니다. 이 중 롱레인지 모델은 1회 충전 최대 주행거리가 501㎞(17인치 휠, 산업통상자원부 인증 기준)에 달합니다. 충전 시간은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하면 80% 충전에 31분(기아 연구소 자체 측정 기준)이 걸립니다. EV3에 탑재된 전륜 모터는 최고출력 150kW 최대토크 283Nm를 발휘합니다. 전체 제원은 전장은 4300㎜, 전폭은 1850㎜, 전고(루프랙 기준) 1560㎜, 축거 2680㎜로 기아의 소형급 SUV인 셀토스보다 전장은 90㎜ 짧고 전폭은 50㎜ 넓고 전고는 40㎜ 정도 낮은 크기 입니다. 트렁크 크기는 460L로 앞부분에도 25L 크기의 프론트 트렁크를 갖췄습니다. 실내에는 운전석과 동승석 사이에 120㎜까지 확장할 수 있는 슬라이딩 콘솔 테이블을 세계 최초로 적용했습니다. 야외활동 시 외부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V2L기능도 적용했습니다. 기아 전기차 최초로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한 것도 특징입니다. 이 외에도 EV3에는 17인치 공력 휠, 휠 갭 리듀서를 적용해 휠아치 후방 곡률 형상을 다듬어 휠 주변의 공기흐름을 최적화했습니다. 또한 냉각 유동을 능동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범퍼 일체형 액티브 에어 플랩을 탑재해 냉각 저항을 개선했습니다. 가장 관심을 모은 가격은 3000만원대 중반에서 기본모델 가격이 책정될 전망입니다. 송호성 기아 사장이 "국내 시장은 (전기차에) 인센티브가 있어서 이를 고려할 때 3000만원 중반대 정도에서 (차량 가격을) 시작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본사양 모델일 경우 지자체 보조금 등에 따라 3000만원 중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현재 국내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현대의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 기아의 EV6 등의 기본모델이 지자체 보조금까지 합쳐도 대략 4000만원 중후반대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에서 EV3는 국내 중형차 내지 중형 SUV 차량 가격으로 살 수 있는 확률이 높아졌습니다. 송호성 사장은 "EV3는 기아의 차별화된 상품성과 고객경험을 더 많은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콤팩트 SUV EV"라며 "EV3는 산업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시 501km 주행할 수 있어 전기차 구매를 망설이던 고객들의 공통된 우려를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아는 다음 달 초 국내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을 받습니다. 이후 정부 주요 부처 인증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는 7월 중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또 오는 4분기 유럽 시장, 내년에는 나머지 글로벌 지역에도 EV3를 출시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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