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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당산·이수·논현역 ‘역세권 활성화’ 신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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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esday, December 14, 2021, 10:12:05

서울시, 역세권 특성 고려한 맞춤형 시설·주택 조성 예정

 

인더뉴스 홍승표 기자ㅣ합정역, 당산역 등 4개 역이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대상지로 선정됐습니다. 서울시는 해당 역세권을 복합개발해 주택공급과 지역 균형발전을 모색한다는 계획입니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역세권 활성화사업 신규 지역으로 마포구 합정역, 영등포구 당산역, 동작구 이수역, 강남구 논현역 등 4곳이 낙점됐습니다.

 

역세권 활성화사업은 역세권 토지 용도지역을 상업지역으로 전환해 용적률을 향상하고 증가한 용적률의 50%를 지역에 필요한 생활서비스시설·공공임대시설로 확충하고자 서울시가 지난 2019년부터 마련했습니다.

 

이번 신규 역세권 선정에 따라 서울시 역세권 활성화사업 대상 역은 총 20곳으로 늘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선정된 신규 역세권 또한 기존과 마찬가지로 지역 특성에 맞춘 시설과 주택을 공급한다는 방침입니다. 

 

우선, 합정역 주변 부지면적 2335㎡에는 민간기업 입주를 위한 업무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용산, 을지로, 공덕 등 주요 업무지역을 다니는 지하철 2호선과 6호선을 환승할 수 있는 곳이라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또, 청년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해 입주기업과 네트워킹할 수 있는 체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지하철 2호선과 9호선이 교차하는 당산역은 주변 부지 3299㎡에 도심형 주거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며 공유오피스, 도서관 등 지역 필요시설을 확충할 예정입니다. 여의도, 영등포 등 주요 도심과 인접한 지역이라는 점, 서북부 광역버스가 대거 다닌다는 점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했습니다.

 

이수역은 주변 부지 2560㎡를 이용해 청년·신혼부부 등의 안정적인 주거를 위한 소형주택을 공급합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이 교차해 직장인 등 유동층이 많은 역세권이라는 점을 감안했습니다. 또, 인접 대학과 연계해 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하고 공영주차장도 지을 예정입니다.

 

논현역의 경우 가구거리가 인접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역세권 주변 부지 2307㎡에 가구·인테리어 특화산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공공시설을 조성합니다.특화산업 도서관과 휴게공간도 들어섭니다.

 

민간 사업주체가 제시한 계획안에 따르면, 4개 역세권에는 총 618세대의 신규주택이 공급될 예정입니다. 용적률 상향을 통한 공공기여분으로 3~4인 가구 등 다양한 주거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전세주택 100세대도 공급합니다.

 

최진석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역세권 활성화사업을 통해 역세권에 각종 생활 인프라가 확충되면서 시민들이 실질적 변화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주택공급 효과를 극대화하면서 상대적으로 저개발된 지역의 상업지역 지정을 통해 지역균형발전 효과도 거둘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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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표 기자 softman@inthenews.co.kr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6.61조…지난해 동기 대비 931% 증가

2024.04.30 15:11:43

인더뉴스 이종현 기자ㅣ삼성전자[005930]가 스마트폰 판매 호조와 메모리 시장 개선에 힘입어 1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 매출 기록을 세웠습니다. 삼성전자는 30일 컨퍼런스콜을 열고 1분기 매출이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156억원이라 밝혔습니다. 2022년 4분기 매출 70조4646억원을 기록한 이후 처음으로 70조원대 매출을 회복한 것입니다. 1분기 기준으로는 2022년 1분기에 77조78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매출입니다. 영업이익의 경우 6조606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분기 영업이익보다 931.87% 높은 수치이며 작년 한 해 동안의 영업이익 총합인 6조5700억원보다도 많은 수치입니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Device Solutions)부문은 매출 23조1400억원, 영업이익 1조91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메모리의 지속적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으며 DDR5 및 고용량 SSD 수요 강세가 이어짐에 따라 흑자 전환이 이루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삼성전자의 DS부문이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입니다. 파운드리의 경우 재고 조정으로 인해 매출 개선이 지연되었으나 효율적 팹 운영을 통해 적자폭은 소폭 축소됐습니다. DX(Device eXperience)부문은 매출 47조2900억원, 영업이익 4조7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첫 AI폰인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로 인한 수치라 삼성전자는 설명했습니다. TV 시장은 비수기 진입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실적이 감소했으나 Neo QLED 및 OLED, 75형 이상 대형 수요는 견조했습니다. 생활가전은 비스포크 AI 등 프리미엄 AI 가전의 매출 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수익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만은 매출 3조2000억원, 영업이익 2400억원을 기록했으며 계절적 비수기 진입으로 소비자 오디오 판매 둔화 속 실적이 소폭 하락했습니다. 디스플레이(SDC)는 매출 5조3900억원, 영업이익은 34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중소형 패널의 경우 판매 경쟁 심화로 전분기 대비 실적이 하락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의 1분기 시설투자는 11조3000억원으로 이중 DS는 9조7000억원, 디스플레이 1조1000억원 수준이며 전년 동기 대비 6000억원 증가했습니다. AI 탑재한 갤럭시Z,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하반기 출격 삼성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향후 부문별 사업 방향성에 대해서도 밝혔습니다. 삼성전자는 생성형 AI 관련 수요 견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요 대응을 위해 HBM3E 8단 양산을 4월에 시작했으며 12단 제품도 2분기 내 양산할 계획입니다. D램은 1b나노 32기가비트 DDR5 기반 128기가바이트 제품의 2분기 양산 및 고객 출하를 통해 서버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낸드는 2분기 중 초고용량 64TB SSD 개발 및 샘플 제공을 통해 AI용 수요에 적기 대응하고 업계 최초로 V9 양산을 개시한다는 예정입니다. DX부문에서는 2분기 비수기에 진입하며 스마트폰 출하량이 감소하고 평균판매가격이 인하되지만 태블릿 출하량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하반기에 매출 증대 폭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폴더블 대세화'의 핵심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 '갤럭시Z폴드6', '갤럭시Z플립6' 등의 출시가 예정돼있으며 새로운 폼팩터 '갤럭시링'이 출시됨에 따라 시장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확률이 높기 때문입니다.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다니엘 아라우조 삼성전자 MX사업부 상무는 "태블릿은 탭S9 시리즈에 갤럭시AI 기능을 제공하고 웨어러블의 경우 하반기 신모델을 중심으로 갤럭시 에코시스템 경험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라며 "갤럭시링을 통해서는 수면을 비롯한 고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전반적인 헬스케어 경험을 높일 것"이라 말했습니다. 한편, 삼성전자가 글로벌 홍보 효과를 위해 오는 7월 2024 하계 올림픽이 개최되는 프랑스 파리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할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6월 중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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